美 하원의장 “하원에 바이든 탄핵 조사 공식 지시”

김민국 기자 2023. 9. 1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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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하원에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착수를 공식적으로 지시했다.

앞서 매카시 의장은 지난달 말에도 "지금까지 수집한 모든 정보를 살펴보면 탄핵 조사로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다음 수순"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매카시 의장은 탄핵 조사가 필요한 이유로 "탄핵 조사는 의회가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최대의 법적 권한을 제공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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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시 美 하원의장. /A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하원에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착수를 공식적으로 지시했다.

12일(현지 시각) 매카시 의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난 수개월간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행동, 즉 부패 문화에 대한 심각하고 믿을만한 혐의를 밝혀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탄핵 조사(impeachment inquiry)는 탄핵 추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행되는 조사다. 다만 탄핵 추진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헌법적 절차는 아니다.

앞서 매카시 의장은 지난달 말에도 “지금까지 수집한 모든 정보를 살펴보면 탄핵 조사로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다음 수순”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매카시 의장은 탄핵 조사가 필요한 이유로 “탄핵 조사는 의회가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최대의 법적 권한을 제공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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