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문가 "北이 러에 무기 제공하면 일주일이면 최전선 도달"

권영미 기자 2023. 9. 13. 0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군사 전문가들이 북한이 러시아에 탄약이나 무기를 제공하면 우크라이나와의 전장 최전선에 최소 일주일이면 그 무기가 도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세가와 연구원은 크게 보면 이번 방문이 지난 7월 러시아 국방장관의 북한 방문에서부터 시작된 것일 수 있다고 보았다.

아울러 하세가와 연구원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면 우크라이나 침공의 최전선에 도달하는 데 '최소 일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추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S닛폰TV의 '심층뉴스' 분석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 밖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러시아 도착 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9.04.26/ ⓒ AFP=뉴스1 ⓒ News1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본 군사 전문가들이 북한이 러시아에 탄약이나 무기를 제공하면 우크라이나와의 전장 최전선에 최소 일주일이면 그 무기가 도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12일 BS닛폰TV의 '심층뉴스'에 이소자키 아쓰히토 게이오대 교수와 하세가와 유키 방위연구소 연구원이 출연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러시아 방문을 논의했다.

이소자키 교수는 군수산업·우주개발 담당 간부들이 김정은과 동행한 데 대해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심화하고 싶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고 분석했다.

하세가와 연구원은 크게 보면 이번 방문이 지난 7월 러시아 국방장관의 북한 방문에서부터 시작된 것일 수 있다고 보았다.

그는 한국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지난 7월27일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북-러 정상회담에 배석하는 것에 대해 "7월부터의 연속으로 이번 회담을 포착해야 하며 양국 무기의 수출입 차원에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하세가와 연구원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면 우크라이나 침공의 최전선에 도달하는 데 '최소 일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러시아가 '군수공장을 24시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전쟁이 3~4년 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있어 러시아가 북한의 생산력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