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무승’ 클린스만호, 사우디전 선발 공개..손흥민 출격

[뉴스엔 김재민 기자]

6경기째 첫 승을 노리는 클린스만호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9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은 3무 2패로 어느새 5경기째 승리가 없다. 지난 9일 열린 웨일스전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아시안컵 우승에 1000% 집중하고 있다는 클린스만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더는 할 말이 없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과거 인터밀란, 맨체스터 시티 등을 이끌고 이탈리아의 유로 2021 우승을 이끈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잡은 적도 있다. 통산 전적에서도 4승 7무 6패로 한국이 밀린다.

한국은 조규성을 최전방에 두고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을 2선에 두는 선발 명단을 선택했다. 웨일스전과 비교하면 홍현석이 황희찬으로 한 자리만 바뀌었다.(사진=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대한축구협회 제공)

※ 선발 라인업

김승규 -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 - 박용우, 황인범, 이재성, 손흥민, 황희찬 - 조규성

뉴스엔 김재민 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