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한영과의 결혼 생활? 재입대한 기분.. 가끔 군대보다 힘들어"(짠당포)

가수 박군이 한영과의 결혼 생활을 군대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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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은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짠당포’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 같이 말하며 “두 아들을 못 본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이날 탁재훈은 "박군 씨가 결혼 생활을 군대 다시 온 것 같다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군은 "(한영을) 장군이라고 부른다. 도 나름 부지런하고 깔끔한데 결혼하니까 내가 열 배는 더 깔끔하다. 뭐 지저분한 거 있으면 바로 버리라든지 정리하라고 한다. 있던 자리에 있어야 한다. 군대가 그렇지 않냐. 항상 관물대가 통일돼 있어야 유사시에도 혼동되지 않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결혼을 전시라고 생각하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군은 "가끔 군대보다 힘들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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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 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짠당포'는 짠 내 나던 시절, 소중한 물건을 전당포에 맡긴 스타들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짠 내 담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