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메이저 대회 우승 박지영, 위믹스포인트 3위 도약…이예원 1위 탈환

이규원 2023. 9. 1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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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유일한 언더파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7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이룬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위믹스포인트 3위로 끌어올렸다.

박지영은 10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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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7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이룬 박지영이 위믹스포인트 3위로 도약했다. (MHN스포츠 이천, 박태성 기자)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지난 10일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유일한 언더파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7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이룬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위믹스포인트 3위로 끌어올렸다.  

박지영은 10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공동 2위 이가영, 이예원, 김민별(이상 1오버파 289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지난해 12월 2023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과 지난 7월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 크라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첫 3승자가 됐다. 메이저대회 우승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우승을 통해 박지영은 위믹스포인트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고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또한 2위에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이예원(KB금융그룹)은 임진희(안강건설)을 제치고 위믹스포인트 랭킹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위믹스 포인트는 KLPGA 투어 정규대회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산정한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총 세 가지의 배점이 합산되는 방식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대회 최종 성적 1위부터 10위까지 부여되는 '위메이드 대상 배점' ▲본선 최종 라운드의 성적을 매 홀의 타수별로 환산한 '타수 배점' ▲연속 톱10 진입 및 컷오프 패널티가 주어지는 '추가배점'을 합산한 총 점수가 위믹스 포인트로 산정된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60위까지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 규모의 상금이 차등으로 지급된다. 1위는 9만 위믹스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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