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적응하자마자 ‘셀틱행’ 권혁규 “시즌 끝난 뒤 얼마나 성장할지 나도 궁금”[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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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미얀마와 최종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2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한 대표팀은 아시안컵 예선과 파리 올림픽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올림픽 대표팀 미드필더 권혁규는 이번 대회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제 몫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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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박준범기자] “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미얀마와 최종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2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한 대표팀은 아시안컵 예선과 파리 올림픽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아시안컵 본선에서 3위 내에 들면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올림픽 대표팀 미드필더 권혁규는 이번 대회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제 몫을 다했다. 1차전에는 결장했지만 2~3차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만큼 황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았다. 경기 후 권혁규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잔디도 좋지 않았는데, 승리할 수 있어 기분 좋다. 1차전에 카타르에 패하기도 했고, 2차전 역시 실망하셨을 것이다. 이길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혁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했다. 소속팀 일정을 마친 뒤 뒤늦게 합류, 시차 적응이 쉽지 않았음에도 대표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등극했다. 권혁규는 “사실 비몽사몽이었고, 집중력도 흐트러졌다. 시차 적응이 끝난 뒤 뛰니까 경기력이 올라왔다. 다시 유럽으로 돌아가야 한다. 내가 앞으로 이겨내야 할 숙제”라고 설명했다.
권혁규는 셀틱에서 아직 자리를 잡지 못했다. 프리시즌에는 뛰었지만 리그 데뷔전도 치르지 못한 상황이다. 그는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당장 뛰지 못해도 배우면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K리그2에서 뛰다 바로 유럽으로 갔는데 확실히 압박의 가도가 다르다. 그래도 오현규와 양현준이 있어 의지하고 있다. 두 명이 잘하고 있어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다. 경쟁 통해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다. 한 시즌이 지났을 때 내가 얼마나 성장했을지 궁금하다”라고 셀틱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권혁규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경기를 치렀다. 창원축구센터에는 권혁규의 유니폼도 걸려 있었다. 권혁규는 “유럽에서는 아직 내가 팬들이 응원해도 잘 알아듣지 못한다. 한국 팬들의 응원을 들으니 힘이 나는 것 같다. 이 힘을 받아서 (셀틱에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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