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월급, 성과따라 주면 안되나요?” 나루토 보고 정계 입성한 日MZ의 소신발언
한국은 일본을 너무 모르고, 일본은 한국을 너무 잘 안다.
일본 내면 풍경, 살림, 2014
국내 언론 매체들은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의 이야기를 주로 정치나 경제, 굵직한 사회 이슈에 한해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일본에서 교환 유학을 하고, 일본 음식을 좋아하고, 일본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기자가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지금 일본에서 진짜 ‘핫’한 이야기를 전달해드립니다.
‘방구석 도쿄통신’, 지금 시작합니다.
이번 주 방구석 도쿄통신은 잠시 남부 도시로 출장갑니다. 일본 혼슈(本州) 최서단 지역, 야마구치현의 현청 소재지 야마구치시(市)입니다.
이 지역에는 올해로 27살이 된, 지난해 대학을 갓 졸업하고 현재 규슈대학 학부 연구생으로 있는 건실한 청년 한 명이 있습니다.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출신으로 고향이 야마구치도 아니고, 친족 중 정치인도 없고 소위 ‘금수저’도 아닌 그가 지난해 4월 야마구치 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게다가 무소속으로요.
그에겐 어떤 사연과 소신(所信)이 있었을까요? “목표는 세계 평화”라는, 어찌 보면 유치할 수도 있고 거룩하기도 한 꿈을 가진 그가 “한국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더군요. ‘방구석 도쿄 특파원’이자 96년생 동갑내기인 기자가 국제 우편도 전자 우편도 아닌, 다소 ‘MZ스러운’ 방식으로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을 이용해 일대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야마구치 청년 정치인이 전한 말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시의원 보수, 직장인처럼 ‘성과제’로 주면 안되나요?”
일본 야마구치현 야마구치시에서 최연소 시의원으로 지난해 4월부터 일하고 있는 야스코치 아츠로우(安河内淳朗·27)에게 “처음 받은 월급으로 무얼 했느냐”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돌아온 예상치 못한 대답. “예초기를 샀다”더군요.
당선 직후 자신을 지지해준 시민들을 만나 감사를 전하며 “내가 도울 게 있다면 언제든 얘기해달라”고 했는데, “마을에 풀이 너무 무성하게 자라 힘들다”는 말이 들렸다고 합니다. 단순하기도 하고, 또 어찌 보면 MZ세대답게 참 ‘직선적’인 결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스코치는 월 44만9000엔의 보수와 36만엔의 연간 정무 활동비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식으로 ‘영끌’하면 월급 약 435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이 됩니다. 솔직히 한국에서든, 일본에서든 젊은 층 평균 보수를 생각했을 때 “적은 돈은 아니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교통비와 세미나 (주최) 비용 등 정치 활동을 위한 경비로 쓰다 보면 남는 게 없다. 난 아직 20대에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도 아슬아슬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보수에, 예상치 못한 “아슬아슬하다”는 답변이 돌아와 다소 놀란 기자에게 야스코치가 덧붙이더군요. “(정무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에게는 적은 보수입니다. 좀 ‘선 넘는’ 발언일 수 있는데, 시의회도 기업들처럼 인센티브 형식으로 돈을 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정무 활동의 개인차는 의원마다 있는데, (제 경우)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나갈 돈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한편으론 (일하는 것보다) 더 많이 받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의원 활동 1년반, 적응은 안 돼… ‘세금 축내는’ 이미지 고치려면 매일 새로운것 배우고 알려야”
“월 435만원의 보수도 빠듯할 정도로 정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야스코치가 구체적으로 무얼 하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러다 그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보았는데, 특이한 점이 눈에 띄더군요. 매일 아침·밤을 가리지 않고 ‘그날의 타임라인’을 영상으로 찍어 올리고 있었습니다.
“매일 일상에서 얻은 ‘깨달음’을 영상으로 찍어 올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세금으로 주어진 하루하루에 얻어낸 것들을 보고하는 개념이죠.” 어떨 땐 정장 차림으로, 어떨 땐 조금 지친 표정과 일상복 차림에 귀여운 고양이를 끌어안은 모습으로 찍는 이 영상들이 그에겐 ‘세 가지 의미’를 지닌다고 했습니다.
첫 번째, “의원 활동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야스코치의 설명은 다음과 같은데요. “흔히 ‘지방 의원들은 뭘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을 듣습니다. ‘의원들은 일은 안 하고 세금만 축낸다’는 나쁜 이미지가 일본에는 있죠. 이런 인식에서 벗어나, 이 시대 청년 정치인으로서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지 않는다면 우리 다음 세대에 우수한 정치인이 탄생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전체적인 정치인들에 대한 인식을 좋게 하기 위해, 또 시민들이 선물한 나의 ‘지금’들로부터 깨달은 점을 보고하기 위해 찍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의미론 “정치 활동과 민심의 간극 메우기”를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인 정무 활동 내용을 공개해 시민들로부터 좋든 나쁘든 여러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건데요.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라도 “오늘 무얼 했는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평가가 좋으면 계속, 나쁘면 재검토해 매일 재검토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의미는 “나처럼 ‘뜨거운’ 동지들과 만나기 위해”였습니다. 야스코치는 소셜미디어 등 인터넷을 통해서라면 일본 전역뿐 아닌 세계 정치인들과도 연결될 수 있다 믿는다고 합니다. 최종 목표가 ‘세계 평화’라는 그이기에, 전 세계에서 ‘뜨겁게’ 활약하는 정치인 동료와 만날 기회를 조금이라도 얻기 위해선 본인부터 소셜미디어에 스스로가 ‘뜨거운’ 정치인임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했습니다.
그에게 1년 반쯤 지난 시의원 활동에 조금은 적응했느냐고 물었는데요. “솔직히 일과에 좀처럼 적응이 안 된다”고 답했습니다. “단지 (시민들과의) 교류나 (정무) 체험뿐만이 아니라, 매일 배운 것들을 축적해 사회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연구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대표하기 위해 현 지역 상황을 계속 공부하는 시간 확보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 기본적으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체력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기’ 등 나름의 규칙을 정해놓고 지키고 있어요. 주말·공휴일도 평일처럼 지내고, 특별한 일정이 없는 오전이라도 ‘배움과 정리의 시간’으로서 임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 얼핏 봐도 건장해 보이는 체격엔 역시 이유가 있었습니다.
◇”정치 입문 계기는 ‘나루토’, 나뭇잎마을 수장 ‘호카게’처럼 총리대신 되고 싶었어”
정치인 인터뷰의 단골 코스, “정계에 입문한 계기는 무엇이냐”는 질문도 빼먹을 수 없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또 ‘MZ스럽고’ 예상하지 못했던 대답이 돌아왔는데요. 일본에서 1999~2014년 연재, 최신호 발간 때마다 ‘화제성 1위’를 찍던 유명 애니메이션 “나루토를 좋아했어서”라는 답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 나루토의 주인공 우즈마키 나루토는 극중 거주지인 나뭇잎마을의 ‘최고 닌자’이자 수장 ‘호카게(火影)’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단순히 “호카게가 되겠다”를 넘어, 역대 호카게를 뛰어넘는 가장 훌륭한 호카게가 되는 걸 인생 목표로 하죠.
야스코토는 이러한 나루토의 모습을 보면서 “나루토가 ‘호카게를 넘겠다’란 목표를 되새기듯, 나도 어릴 때부터 ‘총리대신을 넘겠다’는 꿈을 가졌다”고 합니다. 최근까지도 짬나는 시간마다 나루토 영상을 돌려보면서 “이 세상의 호카게가 되겠다”고 스스로 동기 부여를 주고 있다는데요.
사실 “나루토를 보고 정치인을 꿈꿨다”는 말은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한 대답이었고, 이내 야스코토의 진솔한 속내가 들려왔습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상실감과 함께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란 물음이 머릿속에 맴돌았고, 그럴 때마다 역사책 속 위인들의 업적을 읽으며 위로를 받았죠.” 그렇게 자연스레 결심했다고 합니다. ‘나도 역사 속 위인들처럼 지역과 국가를 훌륭하게 이끄는 정치인이 돼야겠다’고요.
◇”베이징 유학 때 도움줬던 ‘형’ ‘누나’들 못잊어… 일본, 한국과 가장 가깝게 지내야”
이쯤이면 문득 청년 정치인 야스코치가 왜 한국인들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지 궁금하신지 않은가요? 그는 과거 베이징 유학 시절 만난 한국인 ‘형’들과 ‘누나’들에게 받았던 도움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합니다.
“유학생 시절에 같은 반 10여 명 중 일본인은 저 혼자였고 8명이 한국인이었는데, 외로운 저를 모두 친절하게 대해줬어요. 또 모두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지녀 감동했습니다.” 특히 예민할 수 있는 양국 역사의 문제에 대해 한국인들은 ‘각자 어릴 때부터 배우는 교육이 있는 거고 지금은 상관없다’면서 야스코치를 다독였다고 합니다. 그때 배운 교훈으로 아직까지 “지금부터가 가장 중요하다”는 소신을 지니고 산다고 하죠.
그러면서 그는 “일본이 가장 친하게 지내야 할 곳은, 가장 가까운 한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연결 고리를 넓혀가는 것이야말로 ‘아시아로부터의 세계평화’를 이룩할 힘이 될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목표는 중앙정계 진출… ‘살아갈 의미’ 잃은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 주고 싶어”
현재 야마구치 시의원인 야스코치가 정치인으로서 갖는 목표는 ‘중앙 정치권 진출’과 ‘교육 시스템 개선’입니다. 그는 한국이나 중국 등 주변국 젊은이들은 자국의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애국심을 갖는다고 언급하면서 “일본에선 국가에 대한 소속감보단 ‘나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을 품는 청년들이 많다”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삶의 의미를 잃기 쉬워 자살률 향상으로도 이어지는 것”이라는데요.
그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 문헌이자 덴노(天皇·일왕)들의 일대기가 담긴, 이른바 ‘일본인의 뿌리’라고도 불리는 ‘고지키(古事記·고사기)’를 토대로 일본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싶다고 합니다. 이어서 청년들이 “나는 일본인”이라는 소속감을 가지면, 그 끝엔 “나는 지구 사람이다”라는 인식으로 이어져 최종 목표인 ‘세계 평화’를 이룰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하네요.
이 때문에 “모든 청년들이 ‘자신이 사는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우선은 ‘일본인의 뿌리’를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했습니다. “일본의 교육을 바꿔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겠다”고 하죠.
경력적인 목표는 무엇일까요? 우선 야마구치 시장이 된 뒤 일본 국회의원직에 진출하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선은 “야마구치시에 청년 정착률을 올려 현재 19만2000명가량인 인구를 20만명으로 늘리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야마구치에는 현외(県外) 출신 대학생이 1만명쯤 있는데, 이들 정착률을 높임으로써 인구를 늘리겠단 뜻입니다.
◇”대학생활 미련? No… 시민들이 뽑아준 이유는 ‘젊음’과 ‘행동력’, 나를 정치인이 아니라 ‘지역인’으로 봐줬으면”
이어서는 야스코치와 나눈 다소 가벼운 ‘스몰 토크’들입니다. 답변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일문일답으로, ‘반말체’로 바꿔 정리했습니다.
-대학생 신분으로 정치에 입문하는 데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지 않았어?
“실질적으로 (출마에) 들어갔던 비용은 10~20만엔. 자동차 면허 취득에서보다 저렴했어. 또 나는 대학교 3학년 때 창업을 해 일하던 중이었어서 돈은 벌고 있었지.”
-선거 운동에 경험이 없어 어려운 점이 많았을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공직선거법이란 법률이 있으니까, ‘룰 위반하면 체포’니까 최대한 신중하게 활동하려 했지. 다른 후보들은 경험이 있어서 ‘아슬아슬한 범위’까지 선거 운동을 하던데, 난 그러지 못해서 뒤떨어지는 점은 있었어.”
-그럼에도 야마구치 시민들이 지지해준 이유는 뭐라고 생각해?
“젊음과 행동력, 고단했던 ‘길거리 선거 운동’으로 전달된 열정과 야마구치대학을 졸업했다는 점에서 온 신뢰도가 있었던 것 같아.”
-너는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출신이잖아. 고향이 아닌 야마구치에서 정치인으로 데뷔한 이유는 뭐야?
“최종 목표를 ‘세계 평화’로 잡은 이상 어느 지역에서 정치인이 될지는 중요하지 않았어. 그렇지만 대학 시절부터 야마구치란 지역에 큰 신세를 졌으니까 이곳으로 정했지. 후쿠오카보단 야마구치 쪽이 인구 감소 등 해결할 문제가 많아서 내가 더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도 생각했어.”
-무소속 출마를 고집했던 이유는?
“정치가 무엇인지조차 경험한 적 없는 상태에서 외부로부터 들려오는 정보들에 조심하자고 생각했어. ‘내 눈으로 직접 보지 않은 것은 정보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정당에 들어가지 말자고 결심했지. 다른 후보들은 정당에서 포스터 부착 등 선거 운동을 지원했지만 난 지역 동료들의 자원봉사만으로도 충분했어.”
-어린 나이에 정치인이 돼 또래 친구들 같은 일상을 즐기지 못하고 있을 텐데. 미련은 없어?
“원래 고등학생 때부터 또래 친구들과 생활 방식이나 가치관에 차이가 컸어. 지금이야말로 ‘나답게’ 살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야. 또래들처럼 살고 싶단 미련은 전혀 없어.”
-청년 정치인으로서 지역 정계에서 느끼는 답답한 점은 없어? 보수적인 측면이라든지…
“솔직히 있어. 시민들과의 소통 역량에서 내가 뒤처질 수밖에 없지. 지금까지 선배들이 쌓아 온 ‘긴장감’이자 ‘힘’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린 나에겐 ‘큰 벽’으로 아직 작용해. 그런 만큼 부족한 점을 체력으로 메우기 위해, 매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시민들이 납득할만한 활동을 해 나가려 해. 모두가 날 시의원이 아니라, ‘지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봐준다면 보수적인 벽을 타파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韓 청년 정치인 늘릴 방법? ‘나루토’같은 작품 만들어봐(웃음)… 밝은 정치 함께 만들자”
야스코치에게 “한국에도 당신처럼 젊은 정치인들이 많이 배출되기 위해선 무엇이 개선되어야 할까” 물었습니다. 그는 “정치인의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나루토 호카게처럼 긍정적인 정치인을 다루는 드라마나 영화가 많이 나오면 되지 않을까요?”라며 웃었죠.
마지막으로 야스코치에게 “한국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물었습니다.
“우리(한·일)는 역사상 여러 문제가 있었고, 그것들을 끌어안은 채 현대를 맞이했지만 이제 양국 모두 진정한 ‘독립’을 이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젊은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있지 못한 현실이지만, 함께 이들의 용기와 희망을 북돋는다면 일본도 한국도 진정한 의미의 ‘독립’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뒤에 우리를 기다리는 세계 평화를 위해, 미래에 밝은 정치를 만들어갑시다. 아무쪼록 잘 부탁합니다”
야스코치의 시의원 임기는 2025년 11월 12일까지입니다. 1년여 남은 임기 동안 그의 행보를 기대해봅니다. 야스코치의 약력도 참고되실까 싶어 간단하게 적습니다.
1996년 5월 5일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출생 – 2015년 야마구치대학 국제종합과학부 입학 – 2018년 주식회사 코조 설립 – 2022년 야마구치 시의회 의원 당선, 야마구치대학 졸업, 규슈대학 경제학부 연구생 입학, 주식회사 코조 퇴사
9월 13일 네 번째 ‘방구석 도쿄통신’은 도쿄에서 조금 떨어진 야마구치시의 최연소 시의원 인터뷰로 구성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도쿄가 아닌 지역의 이야기도 가끔 다룰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론 야스코치처럼 일본의 젊은 정치인들을 한명씩 인터뷰하고도 싶습니다.
다음 주에도 일본에서 핫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방구석 도쿄통신’ 2~3편 링크는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日 디즈니랜드와 ‘장기 저성장’의 역학관계” ☞ chosun.com/international/japan/2023/08/30/33DYHU6MBRAHNHB3X7CW3A2AYI/
“가짜뉴스 전성시대, ‘AI로 맞짱뜨겠다’는 日 스타트업” ☞ chosun.com/international/japan/2023/09/06/7QFXHF7YLRCBHDFJPSTJVR46KE/
‘방구석 도쿄통신’은 매주 수요일 연재됩니다.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하단의 ‘구독’ 링크를 눌러주세요. 이메일 주소로 ‘총알 배송’됩니다.
이번 한주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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