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부처, 기업 현안 리스트 만들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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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경제부처는 물론 모든 부처가 관련 기업들의 '현안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도와줄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도와주고 안 되는 것은 확실하게 안된다고 알려주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8회 국무회의를 주재해 "지난 1년4개월 동안 해외순방에서 외교의 포인트를 경제에 뒀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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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경제부처는 물론 모든 부처가 관련 기업들의 ‘현안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도와줄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도와주고 안 되는 것은 확실하게 안된다고 알려주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8회 국무회의를 주재해 “지난 1년4개월 동안 해외순방에서 외교의 포인트를 경제에 뒀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또한 “기업들이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는 것은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마찬가지”라면서 “외국에서 양자 회담을 하기 전에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직접 애로사항을 들은 뒤 상대국 정상에게 이롭지도 않은 규제를 왜 하느냐고 설득하면 해당 정상들이 배석한 경제장관들에게 개선을 지시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발언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던 2023 아세안(ASEAN) 자카르타 정상회의와 G20 뉴델리 정상회의 및 양자 정상회담 성과 등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어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3국 공조 체제가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3국의 첨단분야까지 벽을 허물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더 큰 시장이 열리고, 더 많은 경제적 기회가 오고 있다”면서 “한미일의 공동협력 체제를 갖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우리가 역할을 확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남궁창성 comets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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