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로 보는 정암사 회화전 ‘화이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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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째를 맞은 '정선 정암사 회화전, 화이부동'이 서울 도화아트와 정선 삼탄아트마인 전시를 마치고 지난 11일 정선 아리샘터 전시를 시작했다.
정암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들에게 정선의 문화와 자연, 삶을 체험하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얻은 예술적 영감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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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정선 아리샘터 37점 전시
올해 3회째를 맞은 ‘정선 정암사 회화전, 화이부동’이 서울 도화아트와 정선 삼탄아트마인 전시를 마치고 지난 11일 정선 아리샘터 전시를 시작했다. 17일까지 이곳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정암사 회화전은 2020년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을 기념해 정암사의 문화유산과 정선의 자연환경, 사람들의 삶을 대중에게 익숙한 회화 형식으로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정선에서 활동하는 진주영 작가의 ‘공존’, 김지은 작가의 ‘정암사1’, 정원 작가의 ‘셋이지만 하나, 혹은3’, 박한지 작가의 ‘케이크 바위산’ 등 젊은 작가 12명의 작품 37점이 전시된다.
정암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들에게 정선의 문화와 자연, 삶을 체험하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얻은 예술적 영감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천웅 정암사 주지스님은 “불교미술 작품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주제의 자유로운 현대미술로 구성한 점이 참신하고 인상 깊었다는 관람평이 지난 전시에서 이어졌다”며 “이번 전시가 종교를 넘어 모든 장르의 예술가들을 포용하는 불교의 관대함, 그리고 정선의 문화와 자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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