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강원지원,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도내 7개 기관·단체 참여

▲ 금융감독원 강원지원은 12일 춘천 풍물시장에서 강원지역 7개 기관·단체와 함께 금융사기 피해예방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금융감독원 강원지원(지원장 한홍규)은 12일 춘천 풍물시장에서 강원지역 7개 기관·단체와 금융사기 피해예방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홍규 지원장과 백창석 춘천 부시장, 김용욱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 박영선 산림조합중앙회 강원본부장, 신윤식 새마을금고중앙회 강원본부장, 이재준 춘천신협 이사장, 김재호 신북농협 조합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지원은 매년 명절 기간 우체국 택배, 추석 명절 이벤트 당첨, 모바일 상품권·승차권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기승함에 따라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춘천 풍물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에게 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대응요령 등을 안내했다.

특히 이날 배포한 홍보물에는 금융사기 피해발생 시 필요한 계좌지급 정지 신청, 악성앱 삭제 등 대응조치 요령을 알기 쉽게 게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 등과 협력해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홍규 지원장은 “매년 명절 기간에 일어나는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해 강원지역 농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등과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