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체류형 관광객 유치 시티투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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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은 국가지질공원인 곡운구곡과 평화의 길을 연계하고 시티투어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시티투어에 접목해 더 많은 수도권 관광객들이 화천을 즐겨 찾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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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DMZ 평화의길 구간 운영
산천어축제 접목 트레킹 진행
화천군은 국가지질공원인 곡운구곡과 평화의 길을 연계하고 시티투어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군은 지난 4월부터 전문 여행사를 통한 모객을 진행해 매주 토요일 시티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17회 진행한 시티투어에는 600여명의 수도권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당일 투어 5회와 1박 2일 투어 4회를 다음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등에서 출발한 시티투어 관광객은 파로호 평화누리호를 타고 평화의 댐과 백암산 케이블카를 방문한 뒤 지역일원에서 산타우체국과 커피 박물관, 화천 전통시장, 산천어 파크골프장 등을 방문하고 있다.
군은 이달하순부터는 지질공원 해설사를 배치해 사내면 곡운구곡을 중심으로 ‘2023 국가지질공원 시티투어’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지질공원 시티투어는 지난달 사내면 일원에서 열린 화천토마토축제와 연계 진행해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10월부터 ‘DMZ 평화의 길 쉼터’와 산소길, 산천어 파크골프장, 관광자원을 연계한 DMZ 평화의 길 구간도 운영한다. DMZ 평화의 길 화천구간은 화천읍에서 출발해 백암산 케이블카와 백암산 전망대, 오작교, 생태관찰학습원에 이르는 총연장 77.3㎞ 코스다.
군은 상서면 청정아리 풍차펜션에 위치한 DMZ 평화의 길 쉼터에 휴게시설과 개인 정비공간, 세미나 공간, 개방형 화장실, 주차장 등을 갖춰 평화의 길을 걷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겨울 열리는 산천어 축제를 시티투어와 연계해 축제 기간에는 ‘DMZ 산천어 스노우 트레킹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시티투어에 접목해 더 많은 수도권 관광객들이 화천을 즐겨 찾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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