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고교생 진로특강 호응

종사자 직무·취업 준비 방법 소개

▲ 혈액관리본부 관계자가 최근 경포고를 찾아 학생들에게 간호직 직무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조남선)가 강원특별자치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진로 특강이 호응을 얻고 있다.

본부는 학교별 특성과 필요에 맞게 혈액사업 종사자들의 직무와 역할을 소개하고 인간 생명보호와 직결된 혈액관리 업무의 중요성을 알리는 방식의 진료특강을 진행 중이다. 특히 간호사, 임상병리사, 연구원 직원들이 전하는 생생한 직무 소개와 필요 역량, 나만의 취업 준비 방법 등은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로특강은 2020년 본부와 큰나무사회적협동조합이 업무협약을 하며 시작했다. 청소년에게 교육기회 균등,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협력, 상호 존중의 투명한 청렴사회 구현이 취지다. 양 기관은 지난 2021년 강일여고, 상지여중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진로특강에 나섰다.

올해는 지난 7월 6일 원주여고와 북원여고를 시작으로 8월 29일 상지미래경영고, 8월 30일 경포고, 9월 1일 문성고 등 매달 꾸준히 진로특강을 이어오고 있다.

청렴캠페인도 병행하고 있으며 매달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 갑질 예방 캠페인 등 지역사회 청렴문화, 부패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높은 호응 속, ‘본부 견학 진로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직업인 특강’을 추가 신설했다. 이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