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고향 정선’ 내일 정선아리랑제 개막

군민 대합창 등 공연·체험 다채

지역문화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제48회 정선아리랑제 & 제11회 세계 대한민국 아리랑축전이 14~17일까지 4일간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민고향 정선!, 가고싶다 정선아!’란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고향의 정서를 듬뿍 담고, 국민 모두가 가고 싶은 고향을 모토로 삼아 정취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기원과 국민고향 정선의 가치를 담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정선군민 300인의 대합창 공연무대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또한 인기가수 장윤정의 공연과 불꽃놀이로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축제기간동안 아리랑공원 프린지 무대와 메인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무대가 이어진다.

정선아리랑을 대표하는 4대 명창의 특별공연을 비롯해 전국아리랑경창대회, 강원도 대표 뮤지컬 아리아라리,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쇼케이스 공연, 미스터트롯2에서 우승한 안성훈의 공연, 가수 박상민, 국민밴드 YB(윤도현)의 공연무대가 열린다.

정선아리랑은 참여형 축제의 전형을 보여준다. 9개읍면의 특색을 살린 군민 아라링 길놀이 퍼레이드, 군민 어르신 합창대회, 읍면대항 전통놀이마당, 민속체험 등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유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