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수돗물 ‘흙냄새’ 민원 20여 건…“인체 무해”
정면구 2023. 9. 12. 23:57
[KBS 강릉]강릉시는 최근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 일부 조류가 발생해, 어제(11일)부터 수돗물에서 흙냄새가 난다는 민원 20여 건이 강릉시 전역에서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강릉시는 또, 현재 수돗물을 끓일 경우 냄새가 사라지며, 그대로 마셔도 인체에 해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릉시는 해마다 9월과 10월 사이 오봉저수지의 원수 순환이 원활치 않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기온이 내려가면서 차츰 냄새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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