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산초 대체자' → 스페인 '스피드 레이서' 낙점했지만..."리버풀도 살라 대체자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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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의 대체자를 찾았다.
하지만 리버풀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리버풀과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조만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모하메드 살라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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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제이든 산초의 대체자를 찾았다. 하지만 리버풀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 365’는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한 산초의 대체자로 니코 윌리엄스(21, 아틀레틱 빌바오)를 낙점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리버풀 역시 윌리엄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는 빠른 스피드를 갖춘 측면 공격수다. 또한 준수한 볼 운반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 능력으로 팀 전체에 큰 도움을 준다. 이번 시즌에는 스페인 라리가 4경기에 출전해 벌써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 43경기에 출전해 9골 6도움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했다.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스페인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작년 9월 유럽축구연맹(FIFA) 네이션스 리그 스위스전을 통해 데뷔했다. 최근에 있었던 조지아전에서도 맹활약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7-1 승리에 이바지했다.
자연스레 맨유가 관심을 드러냈다. 맨유는 최근 측면 공격수들의 사건이 연이어 터지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먼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난 4일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전 기자회견을 통해 산초의 훈련 태도가 아쉽다고 지적했다. 산초는 아스날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곧바로 산초는 항명했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훈련을 열심히 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텐 하흐 감독과 사이가 틀어지며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그와 동시에 친정팀인 도르트문트 복귀설도 불거지고 있다.
이어서 안토니도 전력에서 이탈했다. 안토니는 최근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안토니는 눈물을 흘리며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했지만,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결국 맨유와 상호 합의 하에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잠시 팀을 떠나기로 했다.
단숨에 측면 공격수 2명을 잃은 맨유는 새로운 선수를 찾아 나섰고, 윌리엄스를 낙점했다. 하지만 리버풀과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조만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모하메드 살라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는 올여름 내내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았다. 비록 이번 시즌 살라를 지키는 데 성공했지만, 알 이티하드가 언제 또 천문학적인 돈을 들고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돈의 유혹이 계속된다면 살라도 당연히 흔들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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