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따리상의 불법 제품 경계해야[내 생각은/심진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중국 당국의 해외 단체관광 금지 조치가 풀리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대거 몰려오고 있다.
관광 수입을 위해서는 환영할 일이지만 걱정되는 것도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인 관광객이 온다고 해서 마냥 반길 일만은 아니다.
관광 목적이 아니라 장사 목적으로 입국하는 중국인들을 철저하게 가려내야 할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당국의 해외 단체관광 금지 조치가 풀리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대거 몰려오고 있다. 관광 수입을 위해서는 환영할 일이지만 걱정되는 것도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따리 상인들이 가지고 오는 물건들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전에 보따리상들이 국내로 가져오는 물건 중 비위생적인 것과 불법적으로 들여오는 것이 적지 않았다. 특히 고춧가루 같은 조미료 종류를 국내로 들여와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폐단이 많았었다.
중국인 관광객이 온다고 해서 마냥 반길 일만은 아니다. 그들이 들고 오는 보따리에 무엇이 들었는지 잘 조사해서 비위생적이고 불법으로 들여오는 것들은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 관광 목적이 아니라 장사 목적으로 입국하는 중국인들을 철저하게 가려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원산지를 속여 중국산 제품이 국산으로 둔갑돼 판매되는 제품들이 더욱더 늘어날 것이다. 입국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 동아일보는 독자투고를 받고 있습니다. 각 분야 현안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이름, 소속,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연락처와 함께 e메일(opinion@donga.com)이나 팩스(02-2020-1299)로 보내주십시오. 원고가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심진만 경기 고양시 덕양구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체포안 논의땐 당 분열”… 민주당의 고민
- 유동규 “대장동 수익 중 300억 이재명 소송 지원 6인 몫” 진술
- 이재명 단식 13일째, 언제 중단하나[중립기어 라이브]
- 와인-랍스터 공수, 호화로운 김정은 방탄열차…“푸틴 열차보다 편안”
- 송영길 前보좌관, 윤관석에 6000만 원 전달 인정
- 野 탄핵추진 이종섭 국방 사의…尹, 이번주 후임 지명할 듯
- [단독]이균용, 軍판사때 윗선압박에도…“고문의심” 간첩몰린 시민 무죄 선고
- 방문규 후보자 아들 불법 유학 정황…“법 위반 몰랐다”
- “모로코 소도시, 병상 10개 텐트가 유일한 병원… 살릴 사람도 치료 못해”
- 尹대통령, 김의철 KBS 사장 해임안 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