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홈에서 또 못 이겼다! '중동 복병' 시리아에 0-1 패배

심재희 기자 2023. 9. 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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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0-1 시리아
시리아, 4경기 만에 승전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중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중동의 복병' 시리아에 덜미를 잡혔다.

중국은 12일(이하 한국 시각) 중국 청두의 피닉스 마운틴 스포츠 파크에서 펼쳐진 시리아와 친선 경기에서 0-1로 졌다. 후반전 중반 결승골을 얻어맞고 패배의 쓴 잔을 들었다.

4-2-3-1 전형으로 기본을 짰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우레이가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으나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후반 14분 상대 미드필더 테어 크로우마에게 실점하며 힘없이 패했다.

이로써 최근 두 번의 홈 평가전에서 1무 1패의 성적을 남겼다. 9일 같은 장소에서 치른 말레이시아와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말레이시아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는 등 고전한 끝에 무승부에 그쳤다.

시리아는 중국을 제물로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바레인(0-1 패배), 베트남(0-1 패배), 말레이시아(2-2 무승부)전 아쉬움을 딛고 승전고를 울렸다.

[사진=사커웨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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