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아 '지못미'…강인권 감독이 전한 미안한 마음[SPO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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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혁이 선발 투수로서 너무 역할을 잘해줬는데, 승리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게 생각한다."
강인권 NC 감독은 경기 뒤 "신민혁이 선발로서 너무 역할을 잘해줬는데, 승리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게 생각한다. 특히 마지막까지 힘든 상황에서도 잘 막아준 이용찬의 역투 덕분에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였다"라며 "선수단 전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해줘서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선수단에 수고했고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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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신민혁이 선발 투수로서 너무 역할을 잘해줬는데, 승리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게 생각한다.”
NC 다이노스는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은 64승 2무 52패로 2위 kt 위즈(66승 3무 53패)와 경기 차 ‘0.5’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 신민혁의 호투가 돋보였다. 롯데 타선을 꽁꽁 묶어내며 6이닝 2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다만, 호투에도 시즌 6승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3-0으로 앞선 7회초 등판한 구원 투수 류진욱이 0이닝 2피안타 2볼넷 3실점 하며 3-3 동점이 돼 승리 요건을 지켜주지 못했다.
아쉬울 수 있는 신민혁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팀 승리로 웃을 수 있었다. 팀은 8회초 1사 1,2루에서 박건우의 결승타로 4-3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17안타가 터진 타선. 제이슨 마틴은 3안타를 쳤고, 박건우는 결승타를 포함해 멀티히트와 2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강인권 NC 감독은 경기 뒤 “신민혁이 선발로서 너무 역할을 잘해줬는데, 승리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게 생각한다. 특히 마지막까지 힘든 상황에서도 잘 막아준 이용찬의 역투 덕분에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였다”라며 “선수단 전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해줘서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선수단에 수고했고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롯데와 5연전 동안 많은 응원 보내주신 팬 분들께 감사한다. 마지막 날 원정 경기까지 응원 와주셔서 선수단이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홈으로 돌아가서 4연전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선수들과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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