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5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인상과 기술직 추가 신규 채용 등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노사는 지난해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인한 부품 부족과 세계 지정학적 리스크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최고 경영 실적과 올해 사업 목표를 초과한 점을 토대로 잠정합의를 이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인상과 기술직 추가 신규 채용 등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노사는 오늘(12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23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노사는 올해 기본급을 11만천 원, 4.8% 인상하기로 했고, 2022년 경영실적 성과금과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선정 기념 특별격려금 등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셋째 이상 500만 원 지원을 포함한 출산축하금 확대 등 저출산 대책과 함께 국내 공장 역량 강화 방안, 기술직 800명 추가 신규 채용 등에도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지난해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인한 부품 부족과 세계 지정학적 리스크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최고 경영 실적과 올해 사업 목표를 초과한 점을 토대로 잠정합의를 이뤘습니다.
이번 잠정합의안이 오는 18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면, 현대차 단체교섭은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사상 첫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하게 됩니다.
앞서 현대차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2조 2,497억원, 4조 2,37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영업이익이 4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먹어서 응원' 공무원들, 한 달간 수요일마다 수산물 점심
- 사학재단 이사장 아내, 자녀 '벌 청소'에 교사 신고...무혐의 처분
- '대전 교사 사망' 가해자 추정 학부모 가게 "가맹계약 해지"
- 정유정 추가 입건...10대에게 채팅 "산에서 만나자"
- '사과부터 달걀까지'...아시아 최고 '서울 물가' [앵커리포트]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속보] '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 1심 벌금 150만 원 선고
- '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 잠시 후 1심 선고...검찰, 300만 원 구형
- [현장영상+] 김영선 "살인자와 같은 버스 타다 내렸다고 누명 쓴 격"
- '구미 교제살인' 34살 서동하 신상정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