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송가인 "100억 수입 NO, 원빈♥이나영처럼 결혼하고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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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송가인이 '100억 수입설'을 일축했다.
송가인은 42세 전까지 결혼하고 싶다면서 "정형화 된 예식도 반지도 패물도 필요 없다"고 했다.
'미스트롯' 출연 전부터 '1등 인생'을 살아왔다는 송가인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이미 전교 1등이었다. 전교생이 한 명이라 그랬다. 고향이 진도 시골이라 학생이 없었다. 2학년이 되니 쌍둥이 친구들이 들어오더라. 서로 회장, 반장, 부반장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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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100억 수입설’을 일축했다. 송가인은 42세 전까지 결혼하고 싶다면서 “정형화 된 예식도 반지도 패물도 필요 없다”고 했다.
12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선 송가인 홍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송가인은 ‘미스트롯’ 초대 진으로 트롯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 이날 이상민은 송가인에 대해 “그동안 트로트는 어른들의 음악으로 인식됐는데 송가인에 의해 젊은이들도 트로트에 눈을 뜨고 시장 분위기를 바꿨다”라고 평가했다.
‘미스트롯’ 출연 전부터 ‘1등 인생’을 살아왔다는 송가인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이미 전교 1등이었다. 전교생이 한 명이라 그랬다. 고향이 진도 시골이라 학생이 없었다. 2학년이 되니 쌍둥이 친구들이 들어오더라. 서로 회장, 반장, 부반장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연애에 있어 ‘꽝’이라는 송가인은 대학시절 ‘밥 플러팅’에 실패한 적도 있다고. 그는 “4대 4 미팅을 했을 때다. 밥을 남기기 그래서 ‘나랑 밥 나눠 먹을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게 내숭처럼 보였던 거다. 친구들이 막 째려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미팅 나가서 잘 된 적이 한 번도 없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도 그 사람은 내게 관심이 없더라. 마지막 미팅 땐 울면서 집에 왔다. 나는 막 사투리를 쓰는데 친구들은 여시처럼 사투리를 안 쓰는 거다. 1차 끝나고 기분 상해서 집에 가겠다고 했는데 아무도 안 잡았다. 집에 가서 엄청 울었다”며 관련 일화도 전했다.
“나도 사투리를 안 쓸 수는 있다. 불편하거나 공적인 자리에선 절대 안 쓴다”는 것이 송가인의 설명.
앞서 “42세에 꼭 결혼하고 싶다”고 발언한데 대해선 “늦어도 그 전에 가고 싶다는 거다. 주변을 보니 마흔 넘으면 못 가더라”고 털어놨다. “돌싱은 어떤가?”라는 질문엔 “돌싱도 돌싱 나름”이라고 일축했다.
나아가 “결혼식을 다녀보니 복잡하기도 하고 시간도 맞춰야 하더라. 제한된 시간 속에서 정형화 된 예식이 싫었다. 그래서 원빈 이나영 부부처럼 야외에서 자유롭게 결혼식을 하고 싶다. 내가 시골 사람이다 보니 그런 게 좋은 것 같다. 난 패물도 반지도 필요 없다.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은 “한 100억 벌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송가인은 당황해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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