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 실점’ 후 잘 버티고도 막바지 2실점, 미얀마 감독 “한국과 수준 차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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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바지 연속 실점이 뼈아팠다.
경기 후 아웅 나잉 미얀마 감독은 "매우 좋은 경기였다. 미얀마는 비교적 수준이 낮다. 평소보다 좋은 경기를 했지만, 한국이 강했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경기 내내 한국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급급했다.
준비한 것에 대해서 나잉 감독은 "한국의 두 경기를 보고 영상을 만들어 분석했다. 한국에 빠른 선수가 많았다. 팀 조직력을 키워 막으려 했다. 우리 공격 상황이 잘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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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박건도 기자] 경기 막바지 연속 실점이 뼈아팠다. 패장은 상대와 수준 차이를 인정했다.
미얀마는 12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예선 최종전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0-3으로 졌다.
이날 결과로 미얀마는 2경기에서 1무 1패를 거두며 아시안컵 본선행에 실패했다. 카타르와 경기에서도 0-2로 졌지만, 개최국 카타르의 경기는 결과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국은 카타르에 패배하고도 2승을 기록하며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아웅 나잉 미얀마 감독은 “매우 좋은 경기였다. 미얀마는 비교적 수준이 낮다. 평소보다 좋은 경기를 했지만, 한국이 강했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미얀마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백상훈(FC서울)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경기 내내 한국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급급했다. 한국의 공격이 비교적 단조로워 잘 막아낼 수 있었다. 한국은 측면 돌파와 크로스를 중심으로 미얀마의 작은 수비수들을 공략했다.
수차례 기회도 있었다. 미얀마는 종종 날카로운 역습으로 한국의 뒷공간을 노렸다. 하지만 마무리가 무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막바지에는 전병관(대전하나시티즌)과 오재혁(전북 현대)에 연속골을 내주며 0-3으로 무너졌다.
나잉 감독은 “선수 개인 능력, 조직력, 빌드업 모두 수준이 높았다. 다음 토너먼트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준비한 것에 대해서 나잉 감독은 “한국의 두 경기를 보고 영상을 만들어 분석했다. 한국에 빠른 선수가 많았다. 팀 조직력을 키워 막으려 했다. 우리 공격 상황이 잘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U-23 아시안컵은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길이다. U-23 아시안컵은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다. 상위 3팀이 올림픽으로 직행한다.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역사를 쓸 기회다. 한국은 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지난 대회에서 9회 연속 진출로 새 역사를 썼다. 세계 기록을 경신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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