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승부] 윤희석 "검찰, 이재명 추가 소환 후 영장 청구 나설 것"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9월 12일 (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윤희석 "검찰, 이재명 추가 소환 후 영장 청구 나설 것"
윤희석 "검찰, 이재명 추가 소환 후 영장 청구 나설 것"
-이재명, 조서 내용에 날인 안할 가능성 커 보여…검찰, 영장청구에 나설 것
-추석 민심, 이재명 대표 신변에 국민 관심 끌 것…단식 중단, 검찰 대응 등
-이화영, 검찰의 압박 때문에 진술 번복…재판부, 판단 보류 의미 있다
-이종섭 사의 표명, 사표 수리 미정…탄핵 절차 돌입시, 민주당 감당 힘들 것
-김만배 신학림 허위 인터뷰 논란…사회 공익적 차원에서 조사 해야
한민수 "검찰, 백현동, 쌍방울 묶어서 영장 청구할 것"
-이재명 조서 내용에 날인 할 것…단식 중인 대표 소환해 2시간도 채 안 걸려
-이재명, 체포동의안 넘어올 것…백현동 쌍방울 묶어서 영장 청구할 것
-이재명 소환, 추석 민심·이슈 덮기 위해서 던진 것 아닌가 생각
-이화영, 옥중서신, 진술서를 통해 일관된 진술…검찰, 협박·회유, 별건 수사 얘기도
-이종섭 사의 표명, 탄핵 절차 불가능…민주당 특검 추진해 진실 밝혀야
- 김만배, 신학림 허위 인터뷰 논란, 석연치 않게 생각…사건 본질 접근, 실체 규명해야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2부, 정면의 품격 시작하겠습니다. 자, 품격 있는 두 대변인 나와 계십니다. 한 분씩 소개해 드리죠. 먼저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이십니다. 어서오십쇼.
◆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윤희석)> 네, 안녕하세요.
◇ 신율: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이십니다. 안녕하세요.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하 한민수): 안녕하십니까.
◇ 신율: 지금 6시에 끝나죠? 이재명 대표 조사.
◐ 한민수: 예, 지금 뭐 곧 끝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신율: 6시 정도 끝나는 것 같은데 지금 검찰 조사가 이제 다 끝났는데 가장 초미의 관심사가 오늘은 서명을 할 것인가 조서에 이 부분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 윤희석: 오늘도 안 하실 것 같은데요. 죄송하지만 제 생각에는 아마 본인이 물론 그 조서 내용에 대해서 동의하시다면 당연히 하시겠는데 검찰의 조사 방향하고 본인이 생각하는 답변의 방향이 문서화 됐을 때 납득할 수 있느냐 여부에 대해서 지난번에 나오셔서 굉장히 반대 의견을 많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오늘 추가로 한다고 해서 그렇게 생각이 바뀌셨을 것이라고는 생각이 안 돼요. 그래서 날인 안 하시고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이긴 합니다.
◇ 신율: 어떻게 보십니까?
◐ 한민수: 날인하실 겁니다. 하실 거라 생각을 하고 저는 그 얘기는 좀 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좀 전에 우리 검찰 독재 정치탄압 대책위에서 아마 입장도 낸 것 같은데요. 한 2시간이 안 걸린 것 같습니다 조사가. 근데 여야를 떠나서 단식 13일째였는데 또 야당 대표를 또 불렀어요 검찰이. 그런데 2시간이 안 걸렸습니다. 이거면 지난번 조사했을 때 마무리를 짓는지 하는 게 맞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아마 나오면 곧 밝혀지겠습니다만.
◇ 신율: 그거 서명 받으려고 부른 거 아니에요? 지난번에 조서에 서명을 안 하고 왔으니까.
◐ 한민수: 모르겠습니다. 그건 과정이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는데 뭐 좀 있으면 또 뭐 검찰 발로 조사 태도가 어땠는둥 뭐 무슨 말을 했는 등 이런 기사가 또 쏟아지지 않겠습니까? 저는 이번만큼은 검찰이 그런 일 그만하고 수사가 그분들도 곧 마무리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거기에 맞춰서 만약에 본인들이 주장하는 범죄 혐의가 있다면 영장을 청구한다 그러지 않겠습니까.
◇ 신율: 서명을 할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이번에 서명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 한민수: 저는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번에도 보니까 저도 보도된 내용이랄지 아무튼 뭐 변호인 외에는 잘 알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대표가 그 얘기를 할 만한 지금 세력도 안 되시고 하는데.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3분의 1인가 진술한 내용 한 8시간 정도 조사를 받고 그 이상 보는데 검사 조서에 보니까 대표가 하신 얘기가 아닌다거나 아니면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거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누구나가 우리 국민 누구나가 그 검찰이 됐든 경찰이 됐든 조사받고 진술 조서가 본인이 이렇게 진술한 거 내용이 다르다면 당연히 날인 안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것만 유독 잘못됐다고 하는 건 말이 안 되는 거죠.
◇ 신율: 근데 이제 궁금한 게 원래 녹화하지 않나요?
◆ 윤희석: 녹화하는 거를 거절하신 걸로 알아요.
◇ 신율: 맞습니까?
◐ 한민수: 저도 보도만 봤습니다.
◇ 신율: 아니, 그 녹화를 다 하기 때문에 원래는 뭐가 빠지고 뭐가 들어가고는 그 녹화된 것만 보면 금방 알텐데.
◆ 윤희석: 피의자가 선택할 수 있나 봐요.
◇ 신율: 예, 그렇군요. 그러면 만일 오늘 서명을 한다라고 가정을 하면 그다음 순서는 뭘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윤희석: 어쨌든 검찰 입장에서는 영장 청구 작업에 들어가리라고 봐요. 서명을 하시든 안 하시든 간에 제가 볼 때는 어차피 진술이라는 것이 이제 증거로 채택이 돼서 법원에서 다뤄질 그런 증거 능력을 갖고 있느냐 여부 때문에 날인 여부에 대해서 우리가 관심을 갖는 건데 어차피 이재명 대표는 다 부인을 하는 입장일 것이고 검찰도 그것을 예상하기 때문에 다른 증거들로 인해서 기소를 한다든지 구속영장 청구를 한다든지 준비를 해왔다고 봐야 하기 때문에 이 다음 수순은 그냥 바로 영장 청구를 위한 준비 작업 그래서 영장 청구를 할 수 있는 상황까지 가지 않느냐라고 일단 봅니다.
◇ 신율: 영장 청구가 된다고 가정을 하는 겁니다. 이건 그럼 체포동의안이 넘어오겠죠, 그렇죠? 체포동의안은 어떻게 처리될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 한민수: 일단 그거를 지금 예상하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영장을 청구하는 걸 가정을 했는데 저도 아는 기자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취재를 좀 해봤어요. 법조 기자들. 그런데 지금 검찰이 백현동과 쌍방울 이걸 병합을 해서 묶어서 영장을 친다는 얘기가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건건을 봤을 때 모르겠습니다. 제가 취재한 기자들 저랑 아는 기자들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검찰 내부에서도 이게 과연 영장을 쳐가지고 발부될 수 있는 사안인가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한답니다. 내부적으로. 하지만 일단은 할 거라고 봐요. 답정너처럼 답정기소를 하기 위해서는 구속영장을 칠 거고 그게 뭐 시점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일전에 어느 보도에서 10일인가요, 9일날 조사받고 나와서 대표가 18일날 영장 칠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그건 아닌 걸로 제가 확인을 했습니다. 그런 말씀하신 적이 없고 하기 때문에 모든 달려 있는 건 검찰이 어떻게 할지는 검찰 마음 아니겠습니까. 지금 현재까지는 그래서 영장이 들어온다면 그때 가서 구속영장의 내용이랄지 지난번에 대장동 때처럼 우리 의원들이 볼 거고 그 관련된 논의를 하지 않겠습니까. 의원총회도 열고 그런 과정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신율: 지금 어쨌든 이 부분이 또 중요한 게 추석이 다가오기 때문에 그리고 사실 저는 거기에 그렇게 100% 동의하지 않아요. 추석 민심이 중요하다, 요새는 뭐 365일 중요하지 않은 시기가 없죠. 그리고 옛날 같으면 가족들이 모여서 정보를 교환한다, 요샌 정보가 너무 많아서 문제예요. 그래서 구체적으로 추석 이건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가 버릇이 됐으니까 추석 밥상, 추석 민심 여기에서의 주제가 뭐라고 보십니까? 저는 우선 두 개를 여쭤볼게요. 하나는 지금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문제 아니면 김만배, 신학림 두 사람의 허위 인터뷰 의혹 논란 어떤 거라고 보십니까?
◆ 윤희석: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의 신변에 관한 것이 더 관심을 끌겠죠. 저도 말씀하신 대로 추석 민심이 추석 밥상이 이제 그런 얘기 안 했으면 좋겠는데 추석 때 모인다 하더라도 다 각자 자기 폰 보고 뭐 그런 거 아니겠어요? 누가 정치 얘기를 하나요?
◇ 신율: 요새 정치 얘기하면 싸움나기 때문에.
◆ 윤희석: 그러니까요. 그래서 이제 그런 건 굉장히 진보한 표현이고 그것 때문에 날짜를 맞춰서 추석 전에 어떻게 하기 위해서 저희가 의도를 갖고 또는 검찰의 의도를 갖고 한다. 그것은 너무 과한 해석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어쨌든 그래도 지금 이 순간 국민들의 관심은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진짜 어떻게 그만두시느냐 이런 여부 검찰에서는 어떻게 대응하느냐 만약에 체포동의안이 또다시 국회에 올라갔을 경우에는 민주당에서 어떤 결정을 하느냐 이 정도 사안이 제일 관심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한민수: 결국은 좀 전에 말씀하신 대로 이제 우리 교수님도 두 가지를 놓고 일단 말씀하셨잖아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또 우리 당 내부에서도 결국은 이런 이슈들 자체가 물론 말씀하셔서 추석 밥상에서 막 이게 다 얘기되고 그러지는 않을 거라고 보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만약에 예를 들어서 검찰이 비회기 기간에 정말 8월 달에 영장을 줬고 당 대표가 가지고 영장 실질심사를 받아서 기각이 됐든 구속이 됐던 그런 걸 받았다면 지금 이 9월 초에 이런 일들이 벌어졌겠습니까? 벌어지지 않았다면 얼마나 많은 일들이 지금 국민들 머릿속에 담고 계속 이어졌겠습니까? 홍범도 장군 역사 지우기, 후쿠시마 방류 문제, 채상병 문제, 서울 양평 고속도로 처가 게이트 너무너무 많아요. 근데 결국은 그러니까 일각에 나온 것처럼 이슈 덮기 위해서 또 던진 거 아니냐 특히 김만배, 신학림 건도 그렇고 이런 오해들을 살 수밖에 없는 거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신율: 그런데 지금 제가 또 여쭤볼 게 많아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이 대북송금 의혹 문제 이거 오늘 재판이 있었거든요.
◆ 윤희석: 예, 매주 화요일에 해요.
◇ 신율: 그런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의 대북 송금은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한 검찰 조서를 증거로 채택하는데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동의하지 않았는데 이 재판부는 피고인의 증거 의견이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증거 능력을 결정 짓는 증거 조사는 하지 않겠다. 그래서 이 전 부지사 측의 의견을 보류했다는 거예요. 어떻게 보십니까?
◆ 윤희석: 그러니까 재판부 입장에서도 이상하다고 보는 거예요. 이화영 전 부지사가 국회의원도 하신 분이고 학생운동도 하신 분이고 그런 분이 검찰의 어떤 압박 때문에 진술이 이렇게 됐다 저렇게 됐다 이렇게 바뀐다. 그리고 재판 중에 계속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기존 변호인의 변론을 계속 받고 싶다. 그런데 부인, 배우자에 의해서 거절된 거 아니에요 결론은. 그래서 변호인이 바뀌었는데 민주당 지금 도 의원하고 있는 분으로 바뀌었는데 그러면서 입장이 다시 바뀌었단 말이죠. 그럼 재판부 입장에서는 이화영이라는 피고인이 갖고 있는 진짜 생각이 맞느냐 그래서 거기에 대한 판단을 좀 더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보류를 했다. 이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봐요.
◇ 신율: 어떻게 보십니까?
◐ 한민수: 그런데 지금 본인의 입장이 밝혀진 거는 전달이 된 거는요, 밖으로 된 건 두 번입니다. 옥중서신이 있었고 이번에 진술서가 나온 거죠. 두 서신과 진술서를 통한 이화영 전 부지사의 입장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일맥상통했어요. 이재명 전 지사에게 보고 아니, 당시 지사에게 보고한 적도 없고 방북 대가를 요구한 적도 없다 김성태 회장한테. 이건 일맥상통하고 여전히 유지가 됐었어요. 다만 검찰에게 진술했다는 거가 이제 변호인을 통해서 재판에서 나왔었죠.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거는 진술서라는 거 뭡니까? 여기에서 두 가지를 얘기합니다. 저는 유심있게 본 거, 유심하게 본 거는 임의성 없는 진술이었다. 그거는 자발적이 아니라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협박과 회유 이게 있었다는 거고 두 번째는 별권 수사라는 얘기가 있어요. 그런데 정말로 공교롭게도 별건 수사라는 건 다른 건을 수사한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 얘기를 하고 난 다음에 검찰 진술서를 내고 바로 검찰이 모르겠습니다, 제가 볼 때는 당황한 것 같은데 본인들이 입장을 냅니다. 그리고 무슨 기사가 나오는지 아십니까? 최측근 여성을 수사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압수수색인가요? 아니면 무슨 수사? 강제 수사가 들어갔더라고요. 그 얘기는 아 이게 또 벌건 저도 다 알고는 있습니다만 별건 수사가 이게 또 이렇게 시작되는구나 이거였구나 이렇게 짐작할 만한 게 있었어요. 그래서 이 역시 저는 정말 법정에서 명확히 밝혀져야 되는데 이화영 전 부지사 말대로 회유와 압박 임의성 없는 강제적인 자발적이 아닌 진술 또는 별건 수사를 통해서 압박했다면 이 또한 검찰이 저지른 큰 범죄 아니겠습니까. 이 또한 밝혀져야 한다고 봅니다.
◆ 윤희석: 아니 지금 질문은 법원이 그렇게 보류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의미가 있다는 얘기가 제가 그 얘기예요. 그런 주장을 하시잖아요. 그런데 왜 법원이 보류했냐는 말이에요. 계속 검찰에 협박, 별건수사 얘기하시는데 때가 어느 때인데 협박을 해요. 어떤 피고인입니까? 지금 피고가 피고인이 누구예요? 이화영이라는 17대 국회의원이고 정치활동 쭉 했고 경기도 부지사까지 했던 분에 대해서 무슨 협박을 한다는 거예요. 변호인 입회 없이 했을 수도 없는 거고 그다음에 별건 얘기하시는데 그게 아니에요. 이게 같이 들어가는 그 카드 누가 썼냐는 것에 대해서 그 측근이라는 여자분이 나온 거지 이걸 엮어다가 여기다 갖다 붙인 게 아니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법원에서 보류했다는 게 의미가 있다는 얘기가 지금 그 얘기예요.
◐ 한민수: 법원이 보류한 부분은 한 번 보시고요. 이화영 전 부지사가 주장하는 부분들 얘기하는데
◇ 신율: 그럼 이거를 그럼 여쭤볼게요. 지금 저기 국방부 장관 이제 자기 스스로 그만뒀어요. 그렇죠? 사임을 하고 내일 아마 대통령이 국무회의 때 아마 그거를 받아들일 것 같은데 자, 그래도 민주당 탄핵하겠다고 계속 얘기할 겁니까?
◐ 한민수: 사임을 해가지고 사표를 수리해버리면 탄핵 절차를 밟는 게 법적으로 불가능할 겁니다. 그런데 당에서는 특검은 우리 당은 추진을 할 겁니다. 왜냐하면 국방부 장관은 대정부 질문에 나와 가지고 군사보호법 법 조항도 모르는 사람이었어요. 본인이 법을 위반한 걸 인정을 하면서도 그 조항 자체를 모르는 것처럼 아니면 알면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분은 분명히 법을 위반한 것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 박정훈 대령 같은 경우는 VIP가 경로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고 그래 뒤집혀졌다고 합니다. 이거는 밝혀져야 될 게 않겠습니까? 장관이 결재한 수사 보고서까지 회수하는 상황이면 그건 누군가가 윗선이 있다고 봐야 되겠죠. 그래서 분명히 이건 밝혀져야 되는 부분이 있고요. 특검을 추진해야 된다고 봅니다. 할 거고 저희들이 이제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당에서. 즉각적인 지난 주말에 금요일날 요구를 했고 해임이 바로 이어지지 않으면 탄핵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 했는데 대통령은 해임을 받아들이지 않았죠. 그리고 장관이 탄핵이 추진된다고 하니까 사의를 표명한 겁니다. 저는 대통령께서 국무위원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국민에 대한 예의나 의리도 지켜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니 우리 해병대원이 저렇게 억울하게 죽고 진상이 밝혀지지 않고 은폐 조작되고 있다는데 이거를 장관을 사의를 받아주고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 신율: 예,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이 질문이 뭐예요? 아니, 지금 말씀하신 게 너무 질문하고 다르게 가니까 제가 무슨 얘기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계속 지금 공격만 하잖아요. 지금 질문 그게 아니잖아요.
◇ 신율: 지금 질문은 뭐냐하면.
◆ 윤희석: 탄핵할 거냐 말 거냐 이거 잖아요.
◇ 신율: 그런데 일단 탄핵은 이제 안 하게, 못 하게 되는 거죠 그렇죠?
◆ 윤희석: 모르죠. 그거는 민주당이 결정할 거죠. 지금 아직 사표 수리가 안 됐으니까 그거는 뭐 얘기할 거리가 아니에요. 민주당에서 결정하기 나름이고 아직은 사표 수리 안 된 상태니까 지금 그 얘기할 수 없죠.
◇ 신율: 근데 어쨌든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추진한다는 건 민주당으로서도 좀 부담이 되지 않겠느냐는 얘기들은 많아요.
◆ 윤희석: 왜냐하면 만약에 사위가 수리가 안 된 상태에서 탄핵이 가능할 경우에 탄핵 절차에 들어간다, 의결을 했다 발의가 됐다, 그래서 통과됐다. 그러면 국방장관이 업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차관이 대행할 수밖에 없어요. 새로운 장관을 임명할 수가 없다. 그러니까 국방에 대해서 장관이 없는 상태가 유지되는 것에 대한 부담을 탄핵 사유가 충족된다 하더라도 빨리 나오는 게 아니니까 그걸 민주당에서 과연 받아들일 수가 있겠느냐 그걸 감내할 수 있겠느냐 그런 지적을 할 수 있겠죠.
◇ 신율: 그러면 도와준 거네요, 민주당이.
◆ 윤희석: 누가요?
◇ 신율: 도와준 셈 아니에요? 부담을 덜잖아요.
◆ 윤희석: 그렇게까지 얘기하고 싶지는 않아요. 민주당에서도 국방장관에 대한 어떤 강력한 의사 표시를 하기 위해서 탄핵이라는 얘기를 꺼냈다고 생각을 하는데 거기까지는 제가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이제 요새 또 이 뜨거운 제가 아까 둘 중에 하나라고 말씀드렸던 김만배, 신학림 두 사람의 허위 인터뷰 논란에 대해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이 부분 지금 이제 국민의힘에서는 대선 조작 이런 표현까지 지금 나오고 있는데 일단은 어떻게 보세요? 이 사건 성격 자체를.
◐ 한민수: 그런 부분은 좀 있는 것 같아요. 2021년 9월에 인터뷰를 하고 인터뷰라고 한다면요. 보도가 안 되고.
◇ 신율: 9월 15일인가 했을 거에요. 아마.
◐ 한민수: 그렇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그리고 대선 직전에 됐고.
◇ 신율: 3월 6일 보도가 됐죠.
◐ 한민수: 3월 6일, 그다음에 과정에서 무슨 책을 얼마에 샀다. 이런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석연치 않게 생각하는 국민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밝혀질 부분들은 밝혀져야 되겠죠. 근데 저는 그 뉴스타파가 공개한 녹취록이죠, 72분을 다 들어봤거든요. 토론 듣고 저도 기자 오래하면서 인터뷰도 많이 해봤는데 인터뷰를 받는 사람이 누나 전화도 받고 막내 전화도 받고 실제 윤석열 후보 이름이 나오는 거는 검찰총장이었죠. 한 3분밖에 안 되더라고요. 앞부분에요. 거기에 대해서. 그런데 이게 정말 시대의 정치공작 대선공작을 위해서 치밀하게 짜여졌는가 이런 부분도 좀 밝혀져야 될 것 같아요. 실제로. 그리고 사건의 본질로 접근할 필요도 있겠다. 정말로 이게 2011년에 부산저축은행의 부실수사 의혹을 봐주기 수사 의혹이 된 건지 이 부분에 대한 실체도 규명돼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 윤희석: 부산저축은행 건은 제가 진짜 수백 번 얘기했는데요. 당시에 그 조우형 씨라는 사람에 대한 대장동에 대출한 것에 대한.
◇ 신율: 그분이 참고인이었었다고 그러더라고요.
◆ 윤희석: 예, 그 불법 대출 그러니까 그 대출 건에 대한 거는 수사 대상이 아니었다는 것을 계속 말씀드려요.
◇ 신율: 2014년에 대장동 건은 2014년 불법 대출 건은 그때부터 수사됐다는 보도를 제가 본 거 같은데요.
◆ 윤희석: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다른 건이에요. 부산저축은행 부회장의 금품 누구에게 금품 전달하는 과정에서.
◇ 신율: 심부름 왔다.
◆ 윤희석: 그것 때문에 부른 거니까 그거는 수사 대상이 아니었다는 말씀을 제가 다시 강조를 드리고 김만배 씨 관련한 부분은 그래요. 이게 대선 관련해서 어떤 허위 그러니까 진실이 아닌 내용이 어떤 사람에 의해서 발산이 됐고 그것을 보도하는 과정 그런 거는 여러 번 있었잖아요. 김대업이라든지. 근데 이번에는 뉴스타파라는 언론 매체라고 하겠습니다. 이 언론 매체까지도 보도를 좀 틀어서 했다는 거잖아요. JTBC 모 기자도 그때 그랬었고. 이 두 가지 뉴스에 소스가 되는 거 하나하고 뉴스를 전달하는 그 언론기관 둘이 다 연관된 거기 때문에 이게 처음이란 말이에요 대선과 연관된. 그래서 이런 건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관련됐다 이거는 나중 얘기고.
◇ 신율: 그거는 아직 드러나지가 않은 거죠.
◆ 윤희석: 이건 나중 얘기거든요. 그건 뭐 모르는 거고요. 이런 거와 관련한 얘기에 대해서는 민주당도 언젠가는 이런 것에 대한 피해자가 될 수 있잖아요. 사회 공익적 차원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세게 나가야 하는데 김만배가 뭐 전화를 받고 누나 전화를 받고 누구 전화를 받고 했기 때문에 치밀하게 계획된 게 아니다. 제가 이거 하나만 얘기할게요. 그러면 신학림이라는 사람이 왜 3월 4일에야 6개월 정도 지난 다음에 그 파일을 뉴스타파에다 건넜겠느냐. 3월 3일 그 전날에 윤석열, 안철수 단일화 있었잖아요. 그런 상황을 이렇게 보면 그 당시에 얼마나 급박하게 상황이 진행됐는가를 생각할 수 있는 거예요.
◇ 신율: 3월 3일이었어요?
◆ 윤희석: 예, 3월 3일이에요. 3월 2일의 마지막 토론 끝나고 밤에 그리고 아침에 3월 3일에 단일화해요. 그리고 4일날 줬다는 거 아니에요 그 녹취의 USB를. 이게 뭡니까 도대체. 그러니까 그 얘기는 아마 민주당도 수긍하실 거예요.
◐ 한민수: 근데 저기 오늘 자인가요 보니까 국민의힘에 대해서 망각의 힘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났더라고요. 가짜 뉴스 이렇게 언론의 보도 허위보도 2021년 9월인가요? 저희 민주당에서 언론중재법 추진할 때 국민의힘이 극렬하게 반대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연계된 것처럼 국가 반역죄, 1급 살인죄까지 언론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는 결국은 비판 언론에 대한 재갈 물리기 아닌가 그런 성격이 짙다고 봅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은 이번 주에는 여기까지 듣죠. 다음 주에도 또 준비를 많이 해 주셔서 오늘처럼 약간 싸워주시면 됩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 윤희석: 고맙습니다.
◐ 한민수: 예,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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