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성단체연합, 창원시·시의회 ‘성차별 발언’ 규탄

손원혁 2023. 9. 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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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경남여성단체연합이 오늘(12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의회와 창원시 공무원의 성차별적 발언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이 최근 창원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며느리한테 대접해야 하는 참 불행한 시대다"라고 말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창원시 한 간부 공무원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회계 교육에서, '젠더', '성평등' 단어를 사업 내용에 쓰지 말라는 지침도 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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