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추석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1370억 조기 지급

구교형 기자 2023. 9. 12. 21: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개 그룹사와 함께 총 1370억원 상당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하는 그룹사는 KT알파, KT커머스, KT스튜디오지니, 스마트로, KT DS, 브이피, KT엔지니어링, 이니텍, KT is이다. KT는 이번 대금 지급으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리는 중소 협력사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KT는 꾸준히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다. 지난해 추석에는 총 1249억원, 올해 설에는 총 995억원의 대금을 조기에 지급했다.

또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023년 추석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진행한다.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는 캠페인으로 이해관계자는 KT 임직원에게 선물을 제공할 수 없다.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해야 한다.

KT 공급망관리(SCM) 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조기 대금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협력사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