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장 갈아입은 김정은, 열차서 내려 러시아 관리들과 인사

김민국 기자 2023. 9. 12. 2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현지 방문 모습을 담은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러시아 매체 RBK는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에 도착해 녹색으로 칠해진 전용 열차를 배경으로 간이 계단을 이용해 내려오며 러시아 정부 관리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열차에서 내린 김정은 위원장은 마중을 나온 코즐로프 장관 등과 함께 러시아 의장대가 도열한 붉은 카페트가 깔린 길을 따라 역사로 추정되는 건물로 들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이 12일 러시아 연해주 하산역에서 내려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을 만나는 영상이 공개됐다./텔레그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현지 방문 모습을 담은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2일(현지 시각) 김정은 위원장은 4년 5개월 만에 러시아를 방문했다. 지난 10일 전용 열차 ‘태양호’를 타고 러시아로 향한 이래 전언으로만 소식이 계속 전해져왔다. 실제 김 위원장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건 이틀 만이다.

이날 러시아 매체 RBK는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에 도착해 녹색으로 칠해진 전용 열차를 배경으로 간이 계단을 이용해 내려오며 러시아 정부 관리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알렉산드르 코즐르프 러시아 천연자연부 장관은 자신의 텔레그램에 이 영상을 첨부하고 “두만강을 건너는 다리에서 북한 지도자를 만났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에서 출발한 지난 10일 오전 국경을 넘어 접경 지대인 러시아 연해주 하산역에서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환영 인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열차에서 내린 김정은 위원장은 마중을 나온 코즐로프 장관 등과 함께 러시아 의장대가 도열한 붉은 카페트가 깔린 길을 따라 역사로 추정되는 건물로 들어갔다.

영상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검은색 정장 차림이다. 평양을 출발할 당시 입었던 검은색 인민복에서 갈아입은 것으로 보인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