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업계 최초 VIP 전용 온라인몰
정유미 기자 2023. 9. 12. 21:54
더현대닷컴에 ‘RSVP’ 개설…명품 선공개하고 요트·미술품 등 판매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VIP 고객만을 위한 전용 온라인몰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VIP 고객 전용 폐쇄형 ‘RSVP’의 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RSVP’는 프랑스어 ‘Repondez S’il Vous Plait(초대에 대한 답변을 부탁합니다)’의 약자로 우수 고객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공간에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프라인 백화점 VIP인 쟈스민, 세이지, 그린, 클럽YP 등급 고객들이 더현대닷컴에 회원 가입을 하면 자동으로 RSVP 전용 화면으로 연결된다.
RSVP에서는 VIP 고객만을 위한 330여개 브랜드를 소개한다. 고객을 세분화해 추천 브랜드와 노출 상품을 색다르게 제안하는 등 다종다양한 상품을 큐레이션한 게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세계 3대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인 ‘포칼’의 그랜드 유토피아 스피커, 유명 피아노 제조사 ‘스타인웨이앤선즈’의 그랜드 피아노 등을 판매한다. 또 백화점에서는 공간 제약으로 선보일 수 없었던 요트와 고급형 이동주택은 물론 박서보, 김창열, 이우환 화백 등 미술 거장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명품 브랜드의 신상품이나 한정판 제품을 선공개하고, 미술 작품 도슨트 투어와 최고급 오디오 상품 청음 프로그램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체험 상품도 내놓는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숨진 채 발견
- 한동훈 대표와 가족 명의로 수백건…윤 대통령 부부 비판 글의 정체는?
- [스경X이슈] 반성문 소용無, ‘3아웃’ 박상민도 집유인데 김호중은 실형··· ‘괘씸죄’ 통했다
- ‘훼손 시신’ 북한강 유기범은 ‘양광준’···경찰, 신상정보 공개
- [속보]‘뺑소니’ 김호중, 1심서 징역 2년6개월 선고···“죄책감 가졌나 의문”
- 안철수 “한동훈 특검 일언반구가 없어···입장 밝혀야”
- [단독] 법률전문가들, ‘윤 대통령 의혹 불기소’ 유엔에 긴급개입 요청
- 트럼프, CIA 국장에 ‘충성파’ 존 랫클리프 전 DNI 국장 발탁
- [영상]“유성 아니다”…스타링크 위성 추정 물체 추락에 ‘웅성웅성’
- 가장 ‘작은 아기’가 쓴 가장 ‘큰 기적’…지난 4월 ‘국내 최소’ 260g으로 태어난 ‘예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