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꼽등이→조회 수 1600만’ 홍지윤 “성대 낭종으로 가수 못할 뻔.. 수술 안 했다”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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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 홍지윤이 입담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송가인, 홍지윤이 출연했다.
홍지윤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중에 꼽등이가 다리를 타고 올라오는 영상이 조회 수 1,600만 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홍지윤은 "학교 다닐 때 소리 연습을 하다가 성대 낭종이 생겼다. 수술을 하면 목소리가 바뀐다고 해서 못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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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송가인, 홍지윤이 입담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송가인, 홍지윤이 출연했다.
홍지윤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중에 꼽등이가 다리를 타고 올라오는 영상이 조회 수 1,600만 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꼽등이가 몸 위를 기어다니는 중에도 꿋꿋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홍지윤에게 “중요한 순간에 꼭 기회를 놓친다고”라고 물었다. 홍지윤은 “상복도 없고 기회가 왔을 때 매번 잡지를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홍지윤은 “그때도 회사 내에서 연습생 중 1위를 한 적이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나갈 때 다리를 다쳐서 나가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민이 “성대 낭종으로 가수도 못할 뻔했다고”라고 물었다. 홍지윤은 “학교 다닐 때 소리 연습을 하다가 성대 낭종이 생겼다. 수술을 하면 목소리가 바뀐다고 해서 못했다”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송가인에게 “누가 성대 건든 적 없지?”라고 물었다. 송가인은 “누가 건드려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송가인은 1위밖에 안 해봤다고. 이상민은 “송가인 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전교 1등을 했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전교 1등 비결로 “전교에서 저 1명이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당황케 했다.
송가인은 “진도가 너무 시골이라 학생 수가 없어서다. 지금은 폐교됐다”라며 “2학년 되니까 쌍둥이 친구들이 전학을 와서 전교생이 3명이 됐다. 서로 회장, 반장, 부반장을 나눠가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탁재훈에게 “형 학교 다닐 때는 어땠는가?”라고 물었다. 탁재훈은 “우린 한 반에 60~70명 정도였다”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검정 고무신’처럼) 책보 옆으로 메고 철길 뛰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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