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교사 사건 민원 학부모로 지목된 가게 …"마녀사냥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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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 해당 교사에 4년 동안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들의 매장에 시민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사건과 전혀 관련 없는 한 식당이 민원 학부모로 지목돼 '별점 테러'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B 씨의 사촌동생까지 등장해 "관평동 선생님을 힘들게 한 마지막 가해자로 지목된 식당은 이번 일과 전혀 무관하다"며 "삼촌께서 살인자 등의 욕설과 별점테러에 많이 놀라 영업을 일찌감치 접은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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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 해당 교사에 4년 동안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들의 매장에 시민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사건과 전혀 관련 없는 한 식당이 민원 학부모로 지목돼 '별점 테러'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대전 관평초 사건 헛저격으로 고통받는 식당'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식당의 후기엔 '여기가 관평동에서 유명하다는 그곳인가?' '평생 뉘우치며 살길' '인생 똑바로 살아라' 등의 내용과 함께 별점 1점으로 도배돼 있었다.
글을 쓴 A 씨는 "여긴 관평동에 살지도 않고 자식들도 이미 20대라 관련없는 식당"이라며 "보다 못한 가게 사장 딸이랑 조카가 그만하라고 호소함"이라고 전했다.
이어 "헛 저격인 걸 말해도 반응도 미적지근하고, 다른 맘카페에서도 가해자 가게라고 소문났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별점 테러 식당의 딸이라고 밝힌 누리꾼 B 씨는 "전 대학원생, 아들 군대갔다"며 "사건이 일어난 배경은 정말 안타깝지만, 저희는 그 사건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일부 맘카페에선 '가족관계증명서라도 공개해달라' '말바꾸기 있기 없기' '믿기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B 씨의 사촌동생까지 등장해 "관평동 선생님을 힘들게 한 마지막 가해자로 지목된 식당은 이번 일과 전혀 무관하다"며 "삼촌께서 살인자 등의 욕설과 별점테러에 많이 놀라 영업을 일찌감치 접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관계증명서에 나와있듯이 두분의 자녀는 이미 성인이고 미혼"이라며 "무엇보다 관평동 근처에 거주한 일도 없다. 마녀사냥을 멈춰달라"고 호소하며 가족관계증명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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