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한화 꺾고 3연승…5위 탈환 보인다

문성대 기자 2023. 9. 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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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5위 탈환의 토대를 마련했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8-3으로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올린 6위 두산은 시즌 60승(1무 57패) 고지에 올라 5위 SSG 랜더스(62승 2무 55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두산은 8-3으로 앞선 9회 홍건희를 투입해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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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SSG 2경기 차 추격
한화 7연승 좌절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한 두산 이승엽 감독과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3.09.0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5위 탈환의 토대를 마련했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8-3으로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올린 6위 두산은 시즌 60승(1무 57패) 고지에 올라 5위 SSG 랜더스(62승 2무 55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정수빈은 3루타,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3득점으로 활약했고, 김재호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조수행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 곽빈은 4이닝 4피안타 5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7연승에 실패한 한화(50승 6무 63패)는 8위에 머물렀다.

한화 선발 이태양은 2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고, 두 번째 투수 윤대경은 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두산베어스의 경기, 7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 두산 정수빈이 기습번트를 하고 있다. 2023.09.07. jhope@newsis.com


선취점은 두산이 뽑았다.

두산은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의 안타와 양석환의 볼넷 등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곧바로 양의지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았다.

기선을 제압한 두산은 2회 선두타자 박준영의 솔로 홈런(시즌 2호)과 박계범, 조수행, 김재호의 안타 등으로 3-0을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3회초 이도윤의 안타에 이어 문현빈, 노시환의 볼넷 등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최인호의 밀어내기 볼넷과 닉 윌리엄스의 2타점 적시타로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심기일전한 두산은 4회 선두타자 박계범과 조수행의 연속 안타, 정수빈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를 만든 후 상대 폭투와 김재호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5-3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6회 정수빈의 우중간 3루타에 이어 상대 폭투로 1점을 더해 6-3으로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8회 김재호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보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5회초 등판한 두산 두 번째 투수 최지강은 1⅓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세 번째 투수 김명신은 1⅔이닝 무안타 무실점 호투로 리드를 지켰다. 김강률은 1이닝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두산은 8-3으로 앞선 9회 홍건희를 투입해 경기를 끝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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