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성과급 300%+800만원'에 잠정 합의… 5년 연속 무분규 이어가나(상보)

박찬규 기자 2023. 9. 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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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2023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019년 이후 5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12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21차 임단협 교섭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안현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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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양재동 본사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3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019년 이후 5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12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21차 임단협 교섭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안현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임금과 성과격려금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이룬 최고의 경영 실적과 올해 사업 목표 초과 달성 격려의 의미를 담아 합의했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4.8% 인상(11만1000원, 호봉승급분 포함), 2022년 경영실적 성과금 300%+800만원,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선정 기념 특별격려금 250만원, 2023년 하반기 생산/품질/안전 사업목표달성 격려금 100%, 2023년 단체교섭 타결 관련 별도합의 주식 15주, 전통시장상품권 25만원 지급 등이다. (전년 대비 연봉인상률 12% 수준 예상)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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