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개헌자문위, 이번엔 강원서 '시민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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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개헌자문위)가 오는 14일 오후 2시 강원에서 제2회 '국민공감 개헌시민공청회'를 연다.
발제 및 지정토론은 박상철 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도 충청권, 경북권, 경남권, 호남·제주권에서 순차적으로 '시민공청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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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개헌자문위)가 오는 14일 오후 2시 강원에서 제2회 '국민공감 개헌시민공청회'를 연다.
이번 2회 공청회는 지난 4일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1회 공청회에 이어진 일정이다. 분권과 협치를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 중 정치권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개헌' 방안을 모색하고 개헌 과정에 국민 참여와 상시·단계적 개헌 절차를 도입하기 위한 개헌절차법 제정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은 박상철 자문위 공동위원장의 개회사와 김진표 국회의장의 영상 환영사로 시작된다. 최아진 한국정치학회장 등 주요 참석 인사의 축사도 이어진다.
발제 및 지정토론은 박상철 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자문위원인 임지봉 서강대 교수가 헌법 개정의 필요성과 함께 대통령 임기와 국무총리 임명 방식의 변경,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개선, 개헌절차법 제정 등에 관한 발제를 할 예정이다.
이어서 한국정치학회가 추천한 이선향 강원대 교수, 한국공법학회가 추천한 박경철 강원대 교수, 한국헌법학회가 추천한 윤수정 강원대 교수,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천한 신형철 강원일보 부국장과 박지은 강원도민일보 부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발제 및 지정토론이 끝나면 방청석 질의응답을 통해 더욱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도 충청권, 경북권, 경남권, 호남·제주권에서 순차적으로 '시민공청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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