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송희 “母성병숙 재혼에 父가 데려가 밤새 울어, 버렸다고 생각” (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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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송희가 모친 성병숙의 재혼 당시 아픔을 털어놨다.
9월 1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성병숙, 서송희 모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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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송희가 모친 성병숙의 재혼 당시 아픔을 털어놨다.
9월 1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성병숙, 서송희 모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송희는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눈물 흘렸고 “늘 채워지지 않는 걸 경험했던 것 같다. 가족이 유치원에 오는데 저는 한 분밖에 없는 거다. 질문이 생겼던 것 같다. 왜 우리 아빠는 같이 있지 않지? 질문으로 시작된 것 같다. 그러면서 엄마가 새로 재혼하는데 엄마랑 같이 살고 있었다. 아빠는 새로운 사람이 내 아이를 잘 기를 수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 엄마와 떨어져 살게 됐다. 사실 그 때 가는지 모르고 갔다”고 말했다.
모친 성병숙 재혼에 갑자기 부친과 함께 살게 된 것. 서송희는 “유치원에 아빠가 왔다. 아빠를 보고 좋아서 따라갔는데 할머니가 너희 엄마가 너 버리고 갔다고 했다. 그러니까 널 안 보러 오지. 그런 이야기를 하셨다. 밤새 엄마한테 보내 달라고 울었다. 울었는데 아빠가 지금은 늦었으니 아침에 엄마에게 데려다 주마. 너무 울어서 아침에 못 일어났다. 저를 깨웠는데. 그런데 제가 못 일어나니까 아빠가 그냥 지나갔다. 네가 못 일어났잖아. 엄마에게 데려다주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서송희는 “그러고 엄마를 못 봤다. 그 때가 늘 제 안에 남아있는 것 같다. 그때 갔으면 내 인생이 좀 달라졌을까? 내가 조금만 더 예쁘고 더 착한 아이였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엄마는 내가 필요 없는데 내가 왜 세상에 있는지 잘 모르겠는 거다. 결국 생각해보면 둘 다 버렸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성병숙은 “송희 아빠 같은 경우에는 재판을 해서 쟁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 애한테 굉장히 아픔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결국은 그렇게 결정을 했는데 그때는 내가 엄마답지 못했다”고 후회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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