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영입 실패한 '1302억 FW'...아르테타에게 포기란 없다 → 올겨울 한번 더!

장하준 기자 2023. 9. 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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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선수단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365'는 12일(한국시간)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올겨울에 팀이 두산 블라호비치(23, 유벤투스)를 영입해 주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당시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를 떠나 아스날 대신 유벤투스 이적을 선택했다.

유벤투스 전문 기자 마르셀루 치리코는 해당 매체를 통해 "블라호비치는 다른 팀에서 충분히 폭발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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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블라호비치
▲ 유벤투스의 블라호비치
▲ 아르테타 감독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아직 선수단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365’는 12일(한국시간)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올겨울에 팀이 두산 블라호비치(23, 유벤투스)를 영입해 주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스날은 올여름 바쁜 이적시장을 보냈다. 6,500만 파운드(약 1,083억 원)를 투자해 첼시의 카이 하베르츠를 데려왔다. 이어서 아약스의 율리안 팀버를 4,500만 유로(약 640억 원)에 영입했다. 그리고 정점을 찍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대체 불가 에이스인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1,660만 유로(약 1,668억 원)다. 이 금액은 아스날의 역대 ‘클럽 레코드’가 됐다.

▲ 아스날의 관심을 받는 블라호비치
▲ 블라호비치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최전방 보강을 원하고 있다. 주전 공격수인 가브리엘 제주스는 지난 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득점을 터트렸다. 그런데 이날 경기는 부상 복귀전이었다. 제주스는 평소에 부상이 꽤 잦은 편이다. 또 다른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는 무게감이 떨어진다. 첼시에서의 마지막 시즌에 최전방 공격수로 뛰었던 하베르츠는 여전히 골 결정력이 아쉽다. 자연스레 원래 자리인 미드필더로 돌아갔다.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는 최전방 공격수는 블라호비치다. 이미 아스날과 블라호비치는 2022년 1월부터 꾸준히 연결됐었다. 하지만 당시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를 떠나 아스날 대신 유벤투스 이적을 선택했다. 당시 이적료는 9,160만 유로(약 1,,302억 원)였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부진에 빠졌다.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 시절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42경기에 출전했지만, 14골에 그쳤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전술에 잘 맞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인기가 많았다. 유벤투스는 올여름 블라호비치 판매 계획을 세웠다. 이 소식을 들은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블라호비치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협상이 제대로 성사되지 않으며, 이번 시즌에도 유벤투스에 잔류하게 됐다.

하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유벤투스에 남아있을지는 미지수다. 아스날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을 원하고 있다. 유벤투스 전문 기자 마르셀루 치리코는 해당 매체를 통해 “블라호비치는 다른 팀에서 충분히 폭발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 아르테타 감독
▲ 블라호비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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