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땅꺼짐' 봉은사로 8시간 만에 통행재개

박상률 2023. 9. 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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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오전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인근 차로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가 8시간 만에 해제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5분쯤 지하철 9호선 언주역 8번 출구 앞 봉은사로에 지름 1m, 깊이 1.5m 정도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교보타워사거리에서 차병원사거리 방향 4개 차로의 통행이 전면 통제됐고, 오후 7시쯤 해제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인근 상수도관 파손으로 지반이 약해진 곳을 사다리차가 지나가면서 땅이 내려앉았고, 사다리차 바퀴가 구멍에 빠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박상률 기자 (srpark@yna.co.kr)

#강남_싱크홀 #통제_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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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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