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 임금 역대 최고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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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는 12일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 등 역대 최고 임금 인상안에 대해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잠정 합의안에 대해 노조는 다음 주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해 확정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현대차 노사는 울산 공장에서 임단협 본교섭을 진행한 뒤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다.
타결 최종안에는 기본급 11만1000원, 성과금 400%·1050만원, 주식 15주, 상품권 25만원 지급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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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는 12일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 등 역대 최고 임금 인상안에 대해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예정됐던 부분 파업 계획은 취소됐다. 잠정 합의안에 대해 노조는 다음 주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해 확정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확정될 경우 5년 연속 무분규로 진행된 임단협 타결이 된다.
이날 현대차 노사는 울산 공장에서 임단협 본교섭을 진행한 뒤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다. 타결 최종안에는 기본급 11만1000원, 성과금 400%·1050만원, 주식 15주, 상품권 25만원 지급 등이 포함됐다. 기본급과 성과급 모두 역대 최고 규모의 인상이다. 의견 차가 크던 정년 연장 논의에 관해서는 정부 정책과 법 개정 등을 지켜본 뒤 내년 상반기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2년에 걸쳐 생산직 11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데도 합의했다. 내년 800명을 채용하고, 2025년까지 300명을 충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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