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서 흉기 휘두른 20대 여성 "내 오토바이 내놔"

김동영 기자 2023. 9. 12. 2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의 한 지구대에 20대 여성이 쇼핑백에 흉기를 들고 난입, 경찰은 삼단봉을 이용해 제압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20대·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9분께 미추홀구 주안역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난입해 공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지구대에 있던 경찰관 2명은 후문을 통해 정문으로 다시 들어와 삼단봉으로 A씨를 제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지구대에 20대 여성이 쇼핑백에 흉기를 들고 난입, 경찰은 삼단봉을 이용해 제압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20대·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9분께 미추홀구 주안역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난입해 공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구대에서 "내 오토바이 내놓으라"며 소리를 지르면서, 2분가량 쇼핑백에 준비해온 흉기를 꺼내 휘두르거나 책상을 내리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지구대에 있던 경찰관 2명은 후문을 통해 정문으로 다시 들어와 삼단봉으로 A씨를 제압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흉기를 휘두른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며 “추후 A씨를 불러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