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서 60대 뺑소니 사고로 숨져…유력 용의자 체포

김덕현 기자 2023. 9. 1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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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새벽 2시 20분쯤 강원 삼척시 성북동 한 도로에서 6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도로에 사람이 누워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를 확해 신고 10여 분 전 A 씨가 도로를 건너다가 차에 치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사고 시간대 통행 차량을 추적한 경찰은 유력 용의 차량을 발견하고 50대 벌크시멘트트레일러 운전사 B 씨를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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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새벽 2시 20분쯤 강원 삼척시 성북동 한 도로에서 6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도로에 사람이 누워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를 확해 신고 10여 분 전 A 씨가 도로를 건너다가 차에 치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사고 시간대 통행 차량을 추적한 경찰은 유력 용의 차량을 발견하고 50대 벌크시멘트트레일러 운전사 B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B 씨가 일부 혐의를 부인하자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1차 사고 이후 쓰러진 A 씨 위로 차를 타고 그대로 지나간 걸로 추정되는 승용차 운전자 1명을 상대로도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횡단보도나 인도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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