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이송' 구급차, 하필 퇴근길에…그 때 나타난 '구세주' [D:이슈]
윤정주 기자 2023. 9. 12. 20:55
구급차가 환자에게 이식할 심장을 싣고 가는데 하필 퇴근 시간과 겹쳤습니다. 급히 출동한 경찰이 꽉 막힌 도로를 터준 덕에 20분 걸릴 거리를 5분 만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모바일 D:이슈 시작합니다.
+++
마음은 급한데…
꽉 막힌 도로
[변상원/인천 남동경찰서 교통안전계 : 퇴근길이라 가지고 많이 밀리는 도로였어요.]
자꾸 '빨간 불'
심장이식 골든 타임은
4시간
그 때 나타난 구세주!
지난 7일 인천 장수IC 부근
이식할 심장 이송 중인 차
[이석인 교수/가천대 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 심장은요. 다른 장기와 다르게 산소 공급이 중단되기 시작하면 손상이 오거든요. 가능한 한 빨리 해야.]
한 시가 급한 상황
불 밝히고 경적 울리며 안내 시작!
능숙하게 차선 변경
뒤따르는 구급차도 속력
골목서 나오려던 차도
앞서 있던 차도
경광봉 안내 따라 구급차에 길 양보
[변상원/인천 남동경찰서 교통안전계 : 도로를 당시에 다니신 차량 운전자분께서 협조를 많이 해주셔서.]
신호도 안 걸리게 조정
20분 거리 병원
5분 만에 도착
의료진은 그제서야 안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신속한 출동
성숙한 시민 의식
50대 환자 이식 수술 성공
[영상제공 가천대 길병원]
[제작 김세연]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엎드려 기어다니기까지…'흉기 위협' 람보르기니 운전자 "마약 양성"
- '교사를 가해자로' 열린 학폭위…"학교 관계자 등 고발 검토"
- 4시간 40분 만에 재조사 마무리…이재명 "왜 불렀는지 모르겠다"
- '심장 이송' 구급차, 하필 퇴근길에…그 때 나타난 '구세주' [D:이슈]
- 이영애 "이승만 초대 대통령, 자유대한민국 초석 다진 분"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