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안토니 논란에 공격진 붕괴 위기…해결책은 ‘854억’ 뮌헨 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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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 붕괴 위기에 놓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해결책 물색에 나섰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2일(한국시간) "맨유는 제이든 산초, 안토니 논란에 직면한 이후 세르쥬 나브리(28, 바이에른 뮌헨)를 주목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에 이어 안토니까지 기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탓에 맨유의 오른쪽 측면은 적절한 주인을 찾지 못한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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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공격진 붕괴 위기에 놓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해결책 물색에 나섰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2일(한국시간) “맨유는 제이든 산초, 안토니 논란에 직면한 이후 세르쥬 나브리(28, 바이에른 뮌헨)를 주목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최근 맨유와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됐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산초는 훈련에서 성과가 좋지 않았다. 훈련에서 맨유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라고 말한 것이 발단이 됐다.
텐 하흐 감독의 발언에 대해 산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난 이번 주 훈련을 매우 잘 수행했다. 난 이번 경기에 제외된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라며 대립각을 세웠다.
맨유에서 더 이상 뛰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산초를 내치겠다는 계획이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독일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거론됐다.
문제는 맨유가 떠안은 문제가 산초 뿐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안토니 역시 맨유의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안토니는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더 이상 출전은 불가능하다. 맨유는 “안토니가 폭행 혐의와 관련해서 추후 소식이 있을 때까지 복귀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안토니의 선수단 제외 소식을 전했다.
오른쪽 측면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산초에 이어 안토니까지 기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탓에 맨유의 오른쪽 측면은 적절한 주인을 찾지 못한 실정.
이 가운데 나브리 영입이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오른쪽 측면 보강을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 나브리의 영입을 노릴 계획이다.
나브리는 맨유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지난 2018년 뮌헨 입단 이후 통산 221경기 81골 51도움을 올리며 세계 최고의 윙어로 자리매김했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됐다. 이 매체는 “맨유는 나브리의 영입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뮌헨과의 협상을 위해 6천만 유로(약 854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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