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올레길에서도 ‘팡팡’…제주 와이파이 293개 추가 설치
박미라 기자 2023. 9. 12. 20:45
2026년까지 6300개 목표
제주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가 확대된다.
제주도는 올해 버스정류소와 어린이공원, 관광지 등 제주지역 193곳에 공공와이파이 293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또 기존 335곳에 설치한 노후 와이파이 634개를 최신 장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 전역에 공공와이파이 5549개를 설치했다. 공공기관과 공항, 터미널은 물론 버스정류소, 관광지, 해변, 숲길, 공원, 숲길, 올레코스, 전통시장, 테마거리 등 곳곳에 설치됐다. 제주도는 2026년까지 공공와이파이 6300개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공공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 ‘제주 아이오티(IoT)’ 애플리케이션(앱)도 운영 중이다. 제주 아이오티 앱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인 동문시장, 매일올레시장의 상가정보와 공영주차장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라산을 정상 등반한 후 받는 등정 인증서도 ‘제주 아이오티(IoT)’ 앱에서 받을 수 있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앞으로도 보다 빠르고 편리한 공공와이파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도민과 관광객이 만족하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 죽고 싶을 만큼 미안하고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