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숙 "두 번 이혼, 딸에게 죄인…엄마 노릇 못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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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 상담소' 성병숙이 이혼으로 딸에게 상처를 줬다고 고백했다.
12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배우 성병숙, 서송희 모녀의 고민이 담겼다.
이에 성병숙은 "엄마 노릇을 못 했다, 내가 너무 애였다"라며 서송희가 2세가 되던 해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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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금쪽 상담소' 성병숙이 이혼으로 딸에게 상처를 줬다고 고백했다.
12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배우 성병숙, 서송희 모녀의 고민이 담겼다.
성병숙의 재능을 이어받아 연극배우로 활동 중인 서송희는 오랜 유학 생활로 엄마를 향한 애틋함이 많았지만,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지옥을 겪게 됐다고 고백했다. 사춘기에 겪는 갈등을 20대 후반이 되어 겪으며 정반대의 성격인 성병숙과 치열하게 싸웠다고.
이후 서송희는 성병숙이 건넨 '미안해'라는 한 마디에 무너져 내린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성병숙은 "엄마 노릇을 못 했다, 내가 너무 애였다"라며 서송희가 2세가 되던 해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성병숙은 재혼했지만 끝내 두 번째 이혼을 겪었고, 성병숙은 "죄인이었다"라며 딸을 향한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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