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양백남상’에 박상일·신수정·하상훈

기자 2023. 9. 1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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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일, 신수정, 하상훈

백남기념사업회는 2023년 제6회 한양백남상 공학상 수상자로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이사(65)를, 음악상 수상자로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81)를, 인권·봉사상 수상자로 하상훈 한국생명의전화 원장(63)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대표는 1985년 미국 스탠퍼드대 박사과정 중 세계 최초 원자현미경을 발명했으며, 이후 원자현미경 기술을 상용화했다. 그가 창업한 파크시스템스는 지난해 전 세계 원자현미경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신 교수는 한국 1세대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로 26세 때 서울대 기악과 최연소 교수가 됐다. 이후 서울대 음악대학 최초 여성학장을 지내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제자들을 길러냈다. 하 원장은 자살 예방 상담전문가로 35년간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공헌했다. 24시간 상담체계를 확립하며 상담원 양성에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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