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선선해진 바람…본격 가을, 언제부터?

서동균 기자 2023. 9. 12.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2일)도 여전히 전국 곳곳에 무더위가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기온은 30도 밑으로 떨어져 한결 선선해졌는데, 내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구영옥/서울 관악구 : 날이 선선하고 참 (자전거) 타기 좋았어요. 무더위는 이젠 지나간 것 같아요. 선선한 가을 날씨가 다가온 것 같고.]

다음 주는 주중 내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흐리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12일)도 여전히 전국 곳곳에 무더위가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기온은 30도 밑으로 떨어져 한결 선선해졌는데, 내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구름 낀 날이지만, 시원한 바람에 삼삼오오 시민들이 공원에 모여 여유를 느낍니다.

늦여름의 햇빛은 여전히 따갑지만, 가벼운 산책도 즐길만합니다.

[김영순/서울 동작구 : 생각보다는 (산책하기) 괜찮아요. 바람도 솔솔 불어주고, 햇볕은 좀 따가운데 그늘에 가면 시원하고….]

한낮에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도 눈에 많이 띕니다.

[구영옥/서울 관악구 : 날이 선선하고 참 (자전거) 타기 좋았어요. 무더위는 이젠 지나간 것 같아요. 선선한 가을 날씨가 다가온 것 같고….]

오늘도 경남 양산에서는 32.2도, 의령 31.7도, 전남 광양 31.5도 등 늦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경우 29.8도로 30도 이하로 떨어졌고, 선선한 바람도 불었습니다.

낮 기온은 앞으로 조금씩 더 떨어져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립니다.

낮 최고 기온도 떨어져 서울, 인천, 대전은 25도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인 목요일에도 비는 이어집니다.

강원 영동과 전남, 영남에 20~60mm, 수도권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에 10~40mm가 예보됐습니다.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 온도는 실제보다 1~2도 더 높을 전망입니다.

비는 금요일 다시 한번 내리는데, 이후 낮 기온이 30도를 넘기는 곳은 더 이상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는 주중 내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흐리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김윤성)

서동균 기자 wind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