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인력 확보” 삼성, A&M대에 100만달러 투자
김은성 기자 2023. 9. 12. 20:32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A&M대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100만달러(약 13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12일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텍사스 A&M대는 최근 이런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학부생 장학금과 대학원생의 연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를 미국 내 반도체 인재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텍사스 A&M대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지리적으로도 가깝다. 내년에는 새로운 반도체 공장인 테일러 공장도 가동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대(UT)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인력 양성 등을 위해 총 370만달러(약 49억원)를 지원키로 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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