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봉은사로 땅거짐 복구 완료...8시간만에 통행 재개

송영두 2023. 9. 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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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3m에 달하는 땅꺼짐 현상으로 통행이 통제됐던 봉은사로가 복구작업 끝에 8시간 만에 통행이 재개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언주역 인근 봉은사로에서 깊이 3m에 달하는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강남수도사업소는 오후 12시 40분쯤부터 수도관을 막고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복구에 나서면서 오후 7시 쯤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모든 차선 통제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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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강남구 언주역 부근에서 깊이 3미터 가량의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깊이 3m에 달하는 땅꺼짐 현상으로 통행이 통제됐던 봉은사로가 복구작업 끝에 8시간 만에 통행이 재개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언주역 인근 봉은사로에서 깊이 3m에 달하는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인근 상수도관 파열로 지반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현장을 지나던 사다리차 바퀴가 구멍에 빠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상수도관이 파열됐지만, 인근 지역 건물 수도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대부분 수돗물을 자체 저장 및 공급하는 설비가 있었기 때문이다.

강남수도사업소는 오후 12시 40분쯤부터 수도관을 막고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복구에 나서면서 오후 7시 쯤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모든 차선 통제를 해제했다.

송영두 (songz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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