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지 "샤넬 패션쇼서 '절친' 제니 만나면 난감"…이유 뭐길래

이은 기자 2023. 9. 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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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신현지가 패션쇼에서 절친인 그룹 블랙핑크 제니를 만나면 난감하다는 귀여운 고충을 털어놨다.

이 영상에서 신현지는 패션 브랜드 '샤넬' 패션쇼 런웨이가 웃음을 참아야 하는 '웃참' 챌린지 같다고 밝혔다.

신현지는 "아는 분들이 (패션쇼에) 오니까 그렇다"며 제니와의 일화를 전했다.

신현지의 절친 블랙핑크 제니는 샤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브랜드 패션쇼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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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

모델 신현지가 패션쇼에서 절친인 그룹 블랙핑크 제니를 만나면 난감하다는 귀여운 고충을 털어놨다.

1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신현지가 출연한 웹 예능 '살롱드립2'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신현지는 패션 브랜드 '샤넬' 패션쇼 런웨이가 웃음을 참아야 하는 '웃참' 챌린지 같다고 밝혔다.

신현지는 "아는 분들이 (패션쇼에) 오니까 그렇다"며 제니와의 일화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


그는 "대표적으로 제니가 오지 않나. 쇼 시작 전에 이 친구가 어디 앉았는지 알면 좋은데 제니가 도착할 때쯤 저는 이미 옷을 갈아 입고 있어 휴대폰을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워킹을 하면서 나오면 제니가 저를 그냥 보면 되는데"라며 장난기 어린 제니의 표정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지의 실감난 재연에 이를 본 MC 장도연은 "방금 제니를 봤다"며 깜짝 놀라 웃음을 터뜨렸다.

신현지는 "너무 귀엽고 웃기지 않나. 나는 제니가 어딨는지 아니까 계속 웃음을 참아야 한다. 한 번 고비가 끝나도 쇼하고 다시 돌아와야 하지 않나. 자꾸 시선이 느껴진다. 돌아올 때는 카메라가 머리 뒤에 있어 안 보이니까 찾았다고 윙크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현지는 지난 7월 열린 패션 브랜드 '샤넬' 2023 봄·여름, 가을·겨울 오뜨 꾸뛰르 컬렉션에서 클로징을 맡았다. 샤넬 클로징은 세계적인 모델만 설 수 있는 무대로, 동양인 모델이 단독으로 오른 건 신현지가 최초다. 당시 신현지는 우아한 화이트 오간자 소재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런웨이에 올랐으며,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신현지의 절친 블랙핑크 제니는 샤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브랜드 패션쇼에 참석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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