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13일 개각…외상 가미카와·방위상 기하라 임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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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3일 단행하는 개각에서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전 법무상(기시다파)을 기용하기로 결정했다고 NHK가 12일 보도했다.
또 방위상에는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의원(모테기파)을, 총무상에는 스즈키 준지(鈴木淳司) 의원(아베파)을 기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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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노 관방, 다카이치 경제안보상, 니시무라 경제산업상 등 유임
아소 부총재 모테기 간사장 하기우다 정조회장 등 자민당 임원 유임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3일 단행하는 개각에서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전 법무상(기시다파)을 기용하기로 결정했다고 NHK가 12일 보도했다.
또 방위상에는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의원(모테기파)을, 총무상에는 스즈키 준지(鈴木淳司) 의원(아베파)을 기용하기로 했다.
문부과학상에는 모리야마 마사히토(盛山正仁) 의원(기시다파)을, 신생아정책 담당상에는 가토 아유코(加藤鮎子) 의원(다니가키파)을 기용할 의향이라고 NHK는 덧붙였다.
또 국가공안위원장에는 마츠무라 쇼지(松村祥史) 참의원 의원(모테기파)을, 농림수산상에는 미야시타 이치로(宮下一郎) 중의원 의원(아베파)을 기용한다.
후생노동상에는 다케미 게이조(武見敬三) 참의원 의원(아소파)이, 지방창생담당상에는 지미 하나코(自見英子) 참의원 의원(니카이파)가 새로 입각한다.
경제재생담당상에는 신토 요시타카(新藤義孝) 전 총무상(모테기파)을, 환경상에는 이토 신타로(伊藤信太郎) 중의원 의원(아소파), 부흥상에는 츠치야 시나코(土屋品子) 중의원 의원(무파벌)을 기용할 의향이다.
한편 마쓰노 히로이치(松野博一) 관방장관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경제안보담당상, 고노 다로(河野太郎) 디지털 담당상, 스즈키 슌이치(鈴木俊一) 재무상, 니시무라 야스히(西村康稔) 경제산업상, 공명당의 사이토 데츠오(自見英子) 국토교통상 등은 유임된다고 NHK는 전했다.
11명의 장관이 새로 입각하며, 유임되는 장관은 6명, 과거 각료 경험자의 재입각은 2명이다.
한편 여성 각료의 입각은 모두 5명으로 2000년의 1차 고이즈미(小泉) 내각 때와 2013년 2차 아베(安倍) 내각 때와 함께 최다를 기록하게 됐다.
자민당 임원 인사에서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재,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간사장,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정조회장, 다카기 쓰요시(髙木毅) 국회대책위원장 등은 유임되며, 총무회장에는 모리야마 히로시(森山裕) 선거대책위원장을, 선거대책위원장에는 오부치 유코(小淵優子) 조직운동본부장을 기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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