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지고 감독 경질' 독일, 하필 8년간 못 이긴 프랑스와 새벽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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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프랑스가 상반된 분위기 속에 빅매치를 앞두고 있다.
독일은 2000년대 초반 대표팀을 이끌었던 루디 푈러 단장이 대신 감독 자리를 채우고 프랑스전을 치른다.
이례적으로 감독 경질을 선택한 독일이 승승장구 중인 프랑스를 상대로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
독일과 프랑스의 친선경기는 13일 수요일 새벽 4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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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독일과 프랑스가 상반된 분위기 속에 빅매치를 앞두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는 오는 13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두 팀은 완전히 상반된 결과를 내고 있다. 독일은 3연패와 함께 한지 플릭 감독을 경질한 상황. 반대로 프랑스는 5연승 및 5연속 무실점으로 질주하고 있다.
독일은 최근 일본에 1-4로 크게 패하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감독을 경질했다. 플릭 감독은 독일 축구 역사에서 처음으로 해고된 대표팀 감독으로 남게 됐다.
독일은 감독 경질의 초강수를 두면서 무승 흐름을 끊으려 한다. 독일은 벨기에, 우크라이나, 폴란드, 콜롬비아, 일본 등 지난 5경기에서 1무 4패로 큰 부진을 겪고 있다. 특히 일본에 4실점을 할 때 모두 좌측 수비가 무너졌다. 니코 슐러터백과 로빈 고젠스 등이 달라져야 한다.
독일은 2000년대 초반 대표팀을 이끌었던 루디 푈러 단장이 대신 감독 자리를 채우고 프랑스전을 치른다. 문제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데 최근 여섯 차례 맞대결에서 승리한 적 없는 프랑스를 만난다. 독일이 프랑스를 마지막으로 이긴 건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8강전이다. 이후 2무 4패로 열세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는 유로 2024 예선 5연승으로 B조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5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린 동시에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뽐내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가 4골 2도움으로 주장다운 활약을 펼쳤다. 최전방 공격수인 올리비에 지루가 발목 부상으로 하차했지만, 마르쿠스 튀람과 콜로 무아니가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례적으로 감독 경질을 선택한 독일이 승승장구 중인 프랑스를 상대로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 독일과 프랑스의 친선경기는 13일 수요일 새벽 4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한편 13일 새벽 3시 45분 또 다른 빅매치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친선경기도 진행된다. 스코틀랜드는 5연승을 거두며 유로 2024 본선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고, 잉글랜드는 최근 5경기에서 16골을 터뜨리며 뜨거운 화력을 과시 중이다.
양 팀 모두 최근 성적이 좋은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경기 역시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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