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도정질문 이틀째…행정체제 개편·원전 오염수 대책 질의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의회 도정질문 이틀째, 오영훈 도지사는 특별자치도 체제를 통해 주민참여가 제한됐고 행정에 경쟁의 원리가 부족했다며 행정체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개편될 행정체제 구역은 서로 경쟁할 수 있는 단위가 바람직하다며 선거 토론회 당시 언급한 5~6개 구역에서 생각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추자도와 가파도, 마라도 주민들이 해수담수화 시설로 식수를 해결한다는 지적에 대해 오영훈 도지사는 정 수장의 방사능 검사를 늘리고 10억 원을 투입해 담수화 시설에 삼중수소 검사 장비를 설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제주시, ‘집값 띄우기 의혹’ 삼화 부영아파트 조사
제주시가 만기 분양을 앞두고 '집값 띄우기' 의혹이 제기된 삼화 부영 임대 아파트에 대한 조사에 나섭니다.
제주시는 부동산거래 질서 교란 행위 신고센터를 통해 삼화 부영 아파트에 대한 의심 거래 2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는 의심 거래와 관련된 매수자와 매도자, 중개업자에게 소명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할 계획입니다.
해당 아파트는 10년 임대 만료를 앞두고 평균 매매가보다 1억 원 이상 비싸게 거래돼, 집값 띄우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KBS제주 개국 73주년 다큐 ‘뮤트’ 오늘 방송
KBS 제주방송총국이 개국 73주년을 맞아 제작한 제주 최초 사운드스케이프 다큐멘터리 '뮤트'가 오늘(12일) 저녁 7시 40분 KBS1TV에서 방송됩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제주를 비롯해 전국 곳곳의 소리 풍경을 오롯이 담아냈고 이를 무너뜨리는 소음을 밀착 취재했습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조류 소음 영향 조사도 진행해 우리 사회가 지켜나가야 하는 게 무엇인지 고품질 영상과 소리로 담아냈습니다.
환경부 “일회용컵 보증금제, 지자체 자율시행 검토”
환경부가 2025년까지 전국에서 의무 시행하기로 한 '일회용컵 보증금제' 추진 방향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지자체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라며, 관계부처와 이해 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특히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제주와 세종의 운영 성과를 정리해서 향후 추진 방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제주 수능 지원자 6,855명…지난해보다 소폭 늘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 접수 결과 제주지역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99명 늘어난 6천8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재학생은 5천70명으로 지난해보다 22명 줄었고, 졸업생은 천594명으로 119명 늘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고3 재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수능 재학생 접수 인원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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