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포럼 오늘 개막…"기술 동맹 구축해 테크노 빅뱅"
【 앵커멘트 】 아시아 최대 지식 축제, 제24회 세계지식포럼이 오늘(12일) 시작됐습니다. 기술을 긴밀히 연결하는 동맹을 구축해 테크노 빅뱅을 일으키려는 글로벌 리더들 제안이 이어졌습니다.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24회 세계지식포럼 현장 영상>
이른 아침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 지식의 축제를 즐기고자 모인 참석자들로 북적입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세계지식포럼은 기술이 쏟아지는 시대, '테크노 빅뱅'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테크노 빅뱅을 일으키기 위한 기술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테크노 빅뱅'을 일으키려면 기술 동맹 구축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힘이 센 개체가 아니라 대체 불가능한 개체들과의 긴밀한 연결이 필요합니다."
테크노 빅뱅을 일으킬 인공지능을 둘러싼 글로벌 리더들이 제시한 혜안도 빛났습니다.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은 화상 대담에서 인공지능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이야기했습니다.
▶ 인터뷰 : 샘 올트먼 / 오픈AI CEO - "AI 이미지 생성기가 출시됐을 때 사람들은 더는 예술가들이 할 일이 없어졌다고 두려워했습니다. 저는 출시 이후 창작 활동의 품질은 더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은 인공지능에 인간 지성이 개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스티브 워즈니악 / 애플 공동창업자 - "전문가들은 앞장서서 "AI는 있는 그대로 규제되어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죠. 무언가를 읽을 때, AI가 만든 일부분이라도 알아야 합니다."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창립자와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에스코 아호 전 핀란드 총리가 제시한 신냉전 시대 글로벌 협력이 나가야 할 방향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 스탠딩 : 유승오 / 기자 - "글로벌 석학들의 세션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 이번 세계지식포럼은 모레(14일)까지 이어집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배완호·김준모·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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